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부산은 갈 곳도 볼거리도 넘쳐나는 곳이다. 비단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가볼만한곳 그중에서도 해운대구 쪽을 중심으로 근처에 가볼만한곳 10군데를 꼽아보았다.
1.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스카이 캡슐
- 미포부터 청사포까지 약 2km의 구간을 운행하는 귀여운 꼬마기차가 부산에 생겼다. 앙증맞은 스카이 캡슐은 오색빛깔 옷을 입은 작은 열차로 해운대의 해안절경을 공중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그마한 캡슐 안에서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영업시간 : AM 9:30 - 18:00 (동절기), 18:30 (비수기), 19:30 (성수기), 21:00(극성수기)
- 해변열차 - 1회 이용 7,000원 / 2회 이용 10,000원 / 자유이용 13,000원
- 스카이 캡슐
1-2인승 : 편도 30,000원 / 왕복 55,000원
3인승 : 편도 39,000원 / 왕복 69,000
4인승: 편도 44,000원 / 왕복 77,000원
2. 오륙도 해맞이공원 /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의 오륙도는 서쪽에서 보면 다섯,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로 보이는 섬이라 오륙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봄에는 푸른 바다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노란 수선화가 섬을 한가득 물들인다. 오륙도에는 공중에서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산의 3대 스카이워크가 있다. 35m의 해안 끝 절벽에 있어 투명 바닥 아래로 보이는 해안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 : AM 9:00 - PM 18:00 (입장 마감 17:50)
입장료 : 무료
3. 마린시티
부산에서 야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마린시티이다. 세계의 어느 유명한 야경도시들 못지않게 높이 솟은 빌딩과 그 아래 비치는 반영은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밤바다에 일렁이는 화려한 불빛들은 여러분에게 황홀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근처에 많은 야외 카페들 중 한 곳을 골라 앉아있노라면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로맨틱한 순간이 되지 않을까?
4. 청사포 마을
청사포는 부산 시내와 가까이 있지만 마치 시골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위치해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청사포의 상징은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포인트인데, 노을이 질 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쭉 뻗은 등대길에 반짝이는 파도와 태양을 만날 수 있다. 두 등대에서부터 시작해 다릿돌 전망대를 거쳐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안 철도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운치 있는 산책 코스가 있는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5.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광안대교와 대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여전히 부산의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도심과 가장 가까운 해변이며 젊은이들의 성지 같은 곳이다. 백사장과 푸른 바다, 야경 말고도 수많은 맛집과 카페, 펍들이 줄지어서 있는 곳이다. 낮과 밤,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하루 종일 머물러도 심심하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6. 부산 요트투어
부산은 국제 요트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대규모의 요트계류장을 구비하고 있는 곳이다. 요트라고 하면 비싼 거 아니야?라는 인식이 있지만 부산에서는 천만의 말씀, 이미 다양한 요트 체험 프로그램이 대중화되어 있다. 부산 요트투어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업체가 나오는데 입맛에 따라 골라보도록 하자. 시간대별로 2-4만 원대의 가격으로 호화로운 바다와 선셋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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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부산은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 브랜드로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들을 비롯해 총 8개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나 상어 투명보트인 샤크 다이브는 생생한 해양 생태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내부 수리를 통해 해양생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고 각종 테마마다 도장을 찍으며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섬세한 운영이 돋보이는 곳이다. 가족들, 아이들과 혹은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 운영시간 : 평일 AM 10:00 - PM 19:00, 주말 AM 10:00 - PM 20:00 (입장 마감은 각 1시간 전까지 가능)
요금 : 대인(13세~성인) 29,000원 / 소인(만 3세~12세) 23,000원 / 대인, 소인(장애인 요금) 17,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 저렴하게 예약하기 https://me2.kr/an6yq
8. 동백섬 누리마루 전망대
해운대 해수욕장 옆 동백섬에는 2005년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일출뿐 아니라 일몰도 아름다운 곳으로 멀리 광안대교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부산의 대표적인 뷰포인트로 손꼽힌다. 어둠이 지고 광안대교에 불이 밝혀지고 누리마루의 지붕에도 불이 켜지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이 연출된다. 동백섬에는 해안산책로도 있기 때문에 야경과 함께 밤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운영시간 : AM 9:00 - PM 18:00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무)
9.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바다의 심벌, 부산의 상징이자 정석으로 불리는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단연 부산하면 떠오르는 곳 1순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을 것 같다. 부산의 다이내믹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여름엔 정말 수많은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찾는 그야말로 힙하고 핫한 장소이다. 밤의 야경과 수많은 펍들, 거리 공연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10. 더베이 101
동백섬 입구에 자리 잡은 더베이 101은 반대편의 해운대 마천루의 화려한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이다. 설명이 더 필요 없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야경 맛집이자 해양레저센터이다. 매일 AM 9:00부터 24:00까지 연중무휴이다. 맛집을 즐겨도 좋고, 카페, 요트 등 복합 상점 공간이므로 입맛에 맞게 골라 야경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