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갔을 때 방문했던 부산 맛집 내돈내산
이라고 쓰고 남친돈이라고 읽는다ㅋㅋㅋ
광안대교 뷰가 한눈에 보이는 식당, 광안다찌 방문기!
식당 규모는 꽤 컸는데
그에 비해 주차장은 약간 협소했던 느낌.
게다가 주변이 워낙 복잡스러운 유흥 구역이라서
주차가 편하지는 않았다.
가게 건물 아래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앞에서 예약 확인을 해주신다.
우리는 일찍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다행히 창가 자리로 앉을 수 있었다.
식탁 앞으로
광안대교가 펼쳐지는 뷰가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약간 사이드 느낌이 없잖아 있다 ㅋㅋ
그리고 밤에는 유리창에 반사돼서
내 얼굴만 나올 수 있으니
창문을 열고 찍거나 낮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다.
이윽고 한상 차림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개불, 멍게 같은 건 못 먹어서 패스하고
생새우회가 있었고
산낙지와 전복은 신선했다.
생굴 역시 못 먹어서 패스했고,
귀여운 꼬막도 냠냠
데쳐서 나오는 아이들이나 횟감들은
대체로 다 신선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저 가리비가 정말 먹다 뱉을 정도로 맛이 이상했다.
새우랑 치즈 조합은 못 참쥬 ㅎㅎ
전복요리도 맛있었고 부침개도 쏘쏘
메인 요리로 회가 나오는데
회는 어지간하면 맛있는 초장 맛으로 먹는 입맛 ㅎㅎㅎ
옆 창문으로는 야경을 감상하며 한잔 하기 좋다.
마무리로 전복죽이 나오는데 이거 되게 맛있었다!
광안대교 바라보며 먹고 마시니 술이 술술술이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준수한 편이었는데
기억에 남을 만큼 와~~ 미친 JMT이다
이런 느낌이 들었던 음식은 없었으니..
부산 놀러 갈 때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집 정도로
추천드린다!
다찌한상 1인 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