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예쁜 다양한 카페들이 대구에 속속들이 출몰하고 있다. 대구는 맛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먹거리가 많은데 카페도 예외는 아닐 터. 예전이랑은 달리 관광지가 아닌 예쁜 식당과 카페만을 찾아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구의 핫한 카페들을 찾아보았다.
1. 대새목장
대구 시내가 아닌 근교로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목장 카페가 있다. 입구에 있는 대형 우유갑 비주얼을 가진 조형물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드넓은 정원이 있는 목장형 카페이지만 견주들에게는 아쉽게도 노펫 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내에서 음료나 간단한 디저트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실내 자리는 없고 전부 야외 테이블로 구성된 곳이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가을에 기분 전환하러 가기 좋은 곳이다.
<대새목장>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93길 523
영업시간 AM 11:00 - PM 20:00
2. 피아자 카페
대구 서구에서 핫한 피아자 카페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화이트 한 인테리어와 야외에 포토존으로 마련해놓은 배경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워 젊은 여성이나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욱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피자와 샌드위치류의 브런치 메뉴와 커피, 몇 가지의 맥주 종류도 팔고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피아자 카페>
대구 서구 서대구로 104 R층
영업시간 AM 12:00 - PM 21:00 (월요일 정기휴무)
3. 무화 커피
범어동의 크로플이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무화 커피는 수성구의 독보적인 루프탑 카페이다. 범어숲 인근에 있어 싱그러운 숲의 뷰와 시티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로플뿐만 아니라 직접 로스팅한 핸드드립 커피의 깊은 맛은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매장 내 다양한 원두와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 가벼운 선물을 고르기에도 좋다. 향기로운 커피 향을 맡으며 루프탑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무화 커피>
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186길 81 2층
영업시간 AM 10:30 - PM 22:00
4. 성당못빌
통유리를 통해 나무를 볼 수 있는 포토존으로 유명한 성당못빌은 성당못을 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로 식물들이 많다. 도심 속 한복판에서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초록빛 세상이 펼쳐진다. 싱그러운 야자 화분들은 사뭇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을 떠올리게도 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3층으로 올라서면 유명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고 루프탑 테라스에서도 초록빛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성당못빌>
대구 남구 성당로 54-5
영업시간 AM 11:00 - PM 22:00
5. 시크릿가든
범어동의 마카롱 맛집인 시크릿가든은 외관부터가 마카롱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핑크빛 분위기를 뽐내는 곳이다. 앙금 떡과 쿠키, 직접 만든 청도 팔며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매장 내부에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장을 더 많이 해가는 편인 것 같다. 포장 시에는 추가 비용이 있으니 참고할 것.
<시크릿가든>
대구 수성구 청호로84안길 2 범어청구하이츠상가 103호
영업시간 AM 11:30 - PM 19:00 (토, 일, 공휴일 휴무)
6. 엘아이티
국내 벚꽃 명소 도시 중 하나인 대구에서도 벚꽃 뷰로 유명한 카페 엘아이티. 벚꽃 시즌이 되면 엄청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로 쇼룸과 카페가 같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 편>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64
영업시간 AM 12:00 - PM 22:00
7. 피피 일레븐
카페보다는 펍에 더 가까운 대구의 핫플레이스 피피 일레븐은 무려 310평 규모의 루프탑 펍이다. 프라이빗한 테이블과 파우더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연인끼리 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이트 장소이다.
루프탑 분위기 맛집인 만큼 루프탑의 인기가 가장 많은데 중간의 미니 풀장의 루프탑의 시그니처. 감성과 조명이 마치 파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없던 사랑도 생길 것 같은 분위기 맛집 피피 일레븐.
<피피일레븐>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344길 68
영업시간 PM 19:00 - AM 4:00 (평일), AM 7:00 - AM 5:00 (주말) (동절기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휴무)
8. 구트 커피
대구 동성로 골목에 자리 잡은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은 카페 구트 커피. 큰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초록빛 뷰가 무척이나 싱그럽다. 가게 규모는 작은데 워낙 핫플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고 한다.
내부가 작은 만큼 테이블이나 앉을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좁고 귀엽다. 햇살 맛집인 만큼 꼭 날씨 좋은 날 방문해보도록 하자.
<카페 구트>
대구 중구 동성로 19-9 1층 구트커피
영업시간 PM 12:00 - PM 22:00 (화요일 휴무)
9. 카페 네쥬
대구에 큰 주택 하나를 개조해 만든 카페가 있다. 고즈넉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드는 카페 네쥬는 계산대마저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 음료와 디저트의 종류도 다양해서 입맛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는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듯한 느낌이 든다.
창문 바로 앞 테이블과 창가의 바 자리는 햇살과 디저트의 사진 조합이 기가 막히다. 2층으로 이루어진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으며 다락방도 숨어있다고 한다.
<카페 네쥬>
대구 남구 중앙대로30길 37
영업시간 AM 11:30 - AM 00:30 (연중무휴)
10. 그로잉
재생 건물로 폐기물을 줄이며 오픈한 카페 그로잉은 저탄소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곳이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힘쓰며 테이크아웃 용품도 당연히(?) 생분해 제품을 쓰고 있다. 최근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를 앞세워 환경 지킴이에 동참하고 있는 카페다.
2층 규모로 공간이 넓고 다양한 인테리어와 테이블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곳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면 금액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로잉>
대구 남구 봉덕로9길 74 1층
영업시간 AM 11:00 - PM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