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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

강원도 핫플 여행지, 양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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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여행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해외를 제외하고는 으레 떠오르는 곳은 동해와 서해 바다이다. 동해도 멀긴 하지만 수도권에 사는 사람으로서 남해는 아무래도 너무 멀어서인가, 엄두가 안나기도 했고, 아마도 만만한 게 동해였으리라.

남자 친구랑 카톡을 하다가 그가 보내준 한 장의 사진을 보고는 올여름 이곳은 꼭 가자고 했던 그곳, 바로 양양의 서피 비치였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는데 동남아 휴양지 느낌 가득한 그곳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양양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볼 만한 관광지 몇 군데를 골라보았다.


1. 서피 비치

출처 : http://surfyy.com/

서피 비치는 40년 만에 개방된 이국적인 청정해변이라고 한다. 1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서핑 전용 해변과 스위밍 존, 빈백 존, 해먹 존, 힐링존 등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서피 비치는 이국적인 풍광의 릴랙스 비치이자 바이브 넘치는 짜릿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양양은 다른 강원도 관광지들에 비해 늦게 떠오른 곳으로 알고 있는데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지면서 인스타 감성 넘치는 핫한 플레이스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 모양이다.

서피 비치 하나만 보고 올여름 여행을 양양으로 계획했을 만큼 상당히 기대가 된다. 물론 코로나가 양양까지 심하게 뻗쳐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양양 가볼만한곳 양리단길 스케줄양양 / 양양 서피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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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케줄양양

이미 서울의 청담, 합정, 그리고 부산의 해운대에서 핫하다는 스케줄이 양양에도 오픈했다. 아마도 수영장 사진 하나 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예상된다. 가운데 수영장을 기준으로 바 테이블도 있고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외국 휴양지 스타일이다.

게다가 아이 동반 및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코로나 때문이 아니면 밤낮없이 사람들이 가득했을 그런 곳이다. 인별 감성 사진 남기기에 그만이므로 예쁜 튜브를 챙겨가도 좋을것 같다.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오션뷰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시, 금토일은 11시부터 4시지만, 코로나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보고 가는것이 좋겠다.

 

 


3. 양양 5일장

출처 : gwmarket.or.kr

양양은 해안과 산간 지역 사이의 지리적 이점으로 다양한 특산품들을 교환했었다고 한다. 전통시장답게 싸고 좋은 먹거리들이 많아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곳인데, 매월 4일과 9일에 5일장이 열린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 했다가 다시 하는 모양인데, 방문 전에 확실하게 확인을 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4. 해파랑길 43코스

출처 : www.durunubi.kr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부터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동쪽 끝에서 끝을 가로진 길이라는 얘기다.

그 거리 중에서도 양양 근처에 있는 43코스는 하조대 해변을 지나 수산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되어있다. 해파랑길 중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손꼽히게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여행할 시간이 넉넉하다면 제주도 올레길을 걷듯 해파랑길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싶다.


5. 죽도정 / 죽도 해수욕장

출처 : 한국관광공사

죽도정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작은 섬, 죽도의 정상에 있는 정자이다. 정자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다워 양양 8경에 이름을 올라갈 정도니 한 번쯤은 보러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앞바다에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역시나 대나무 공예로 전망대 골조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섬 둘레를 따라 산책도로 있고 북쪽으로는 죽도 해수욕장이 있으니 산책하면서 한 바퀴 돌고 해수욕장에서 노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6. 휴휴암

출처 : www.gangwon.to

휴휴암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는데,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진 곳이다.

연꽃을 닮은 연화대, 거북이 형상의 바위 외에도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목탁 소리가 들리노라면 앉아서 고요히 명상을 하고 싶어질 것만 같다. 이름도 휴식과 참 어울리는 곳이다.


7. 하조대

출처 : www.yangyang.go.kr

하조대는 울창한 산림과 정자가 기암절벽과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하조대 앞에는 등대가 있어 항해에 불을 밝혀주며, 소나무가 울창하게 드리워져있다. 바다낚시로도 유명해서 오징어회나 생선회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근처에는 하조 해수욕장도 자리 잡고 있으니, 여름휴가철에 바다에서 놀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딱이겠다.


8. 미천골 자연휴양림 / 미천골 계곡

출처 : www.gangwon.to

계곡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천골로 눈길을 돌려보자. 1992년 개장한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1000명 수용 규모로 원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된 산림이다. 과거에는 '하늘 아래 끝 번지'라고 불릴 정도로 험했는데, 휴양림이 자리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식처가 되었다. 계곡의 물속에서는 보기 드문 물고기들이 많아 인근 주민들이 낚시를 하며 세월을 낚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림욕과 계곡의 짜릿한 시원함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피서지이다.


9. 낙산사

출처 : www.gangwon.to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려면 낙산사의 의상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에 진한 휴식을 주고자 한다면 낙산사로 발걸음을 향해보는 것을 어떨까. 일출과 파도소리를 느끼며 참선한다면 스트레스도, 마음의 짐도 잠깐은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10. 물치항

출처 : www.gangwon.to

물치항은 특이하게 송이 모양의 방파제 등대가 있고 항내 수심은 1~5m이며 소형어선들이 접안할 수 있는 곳이다. 물치항은 도루묵 축제가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만약 여름에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겨울바다와 축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양양 물치항을 추천한다. 또한 물치항은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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