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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

양양 펜션 추천 헬로피스 펜션 하조대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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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강원도 양양 여행의 2박 3일을 책임져줄 곳은 바로 헬로피스 펜션이었다. 일전에 양양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보고 싶은 숙소들을 찾아서 쓴 글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 곳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 때 맞춰 예약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이득이었다.

 

강원도 양양 펜션 하조대 해수욕장 호텔 여행 숙소 추천 5선

장마라는데 내가 사는 지역은 그다지 비가 내리질 않는다. 이제 엄청난 더위가 시작되었는데 모두들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을 것 같지만, 이놈의 코로나는 도대체가 줄기는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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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약간 협소했지만 전 객실이 풀 부킹이 아니었기 때문에

2박 3일 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도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비대면 체크인을 하고서 들어간 우리의 객실은 3층이었다.

원래는 2층으로 예약했었는데 바다가 은근히 안 보인다는 리뷰를 보고는

남자 친구가 3층으로 다시 바꿨는데 지금 봐도 잘한 선택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헬로피스 펜션 3층 객실은 복층으로 되어있었고

개별 테라스와 통창이 넓게 있었고 스파와 바비큐 식탁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한눈에 반했던 통창으로 보이는 오션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마 2층이었으면 확실히 저 나무들에 가려져서 덜 보였으리라.

객실의 상태는 잘 정리되어 있었고 지저분한 부분은 없었다.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편은 아니어서 대강 쭉 둘러봤을때 괜찮으면 마음에 들어 하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관리도 잘 되는 것 같고 깔끔했고 분위기도 몹시 마음에 들었다.

필요한 물품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 한번 둘러보고선 짐을 대강 정리해두고 바로 밖으로 달려 나갔다.

헬로 피스 펜션은 하조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곧장 앞으로 향하면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같이 운영하는 건지 따로 운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는 동안 이용해보진 않았다.

카페 내부 디자인도 예뻤고 무엇보다 바로 앞에 있는 넓은 잔디밭과 테이블의 분위기는 기가 막혔다.

천천히 둘러보며 정원을 지나면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우리가 갔던 8월 30일은 폐장이 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미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고 물놀이 용품을 챙겨 오지 않은 걸 몹시나 후회했다.

일기예보가 구름도 아니고 비였던 데다가 기온을 보니 추울 거라 예상을 했어서 해수욕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조차 못했다.

한데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하조대 해수욕장의 물빛이 이렇게 맑고 예쁜 곳이었는지.

동해바다는 생각보다도 내가 알지 못하는 덜 유명한 예쁜 바다들이 차고 넘치는 것 같다.

백사장의 모래도 곱디고왔고 물빛도 제주도 저리 가라였다.

한참을 멍하니 이대로 그냥 옷 벗고 뛰어들까도 고민했을 정도로 날씨도 물 온도도 너무 좋았다.

아쉽게나마 발을 담그고 첨벙 대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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