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보고 저장해 놨었던
우동 맛집 이요이요~
용산 쪽 놀러 갔던 김에 한번 가봤다.
지도 보고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찾아갔는데 대로변으로 걸어가다가
꺾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장이 있다.
영업시간, 휴무일, 안내 등등이 붙여져 있다.
다행히 웨이팅은 우리 앞에 한 팀뿐이었다!
매장 입구에서도 메뉴를 볼 수 있다.
우동 종류와 돈카츠도 있다.
웨이팅은 기계가 아닌 수기 작성.
밖에서 기다려야 된다는 단점이 ^_ㅠ
매장은 아담한 편이었다.
그래서 더 웨이팅이 있었는지도..
입구 왼편에는 반죽들이 가득했는데
날짜별로 숙성 중인 것 같았다.
면 장인 스멜이 느껴지는데 ㅋㅋ 신뢰도 뿜뿜~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대충 찍고 ㅋㅋㅋ
우리가 앉은자리는 저 가운데 자리다.
기본 식기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다.
카운터를 마주 보고 구석 자리였는데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 되었던 듯.
면은 48시간을 숙성하고
육수도 24시간 우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 느낌이다.
메뉴는 따뜻한 우동과 차가운 우동 둘 다 있고
카페 덮밥과 돈카츠로 구성되어 있다.
심플한 음료와 주류.
원산지도 기재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반찬 세팅 먼저~!
왼쪽의 소스는....! 하이라이트 메뉴 ㅋㅋ
요건 고추 다진 양념장인데
우동 나오면 입맛에 맞게
살짝 넣어먹으라고 하셨다.
나는 가장 기본인 가케 우동을 주문했다.
면 진짜 맛있다. 따듯한데도 쫀득 탱글하고
육수도 깔끔 개운한 게 딱 내 입맛!!
남자친구는 니꾸우동을 주문했는데
우동에 고기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근데 개인적으로 나는 매우 불호였다..
그리고 인기가 많다 들어서 주문해 본
납작 우동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제발 꼭 드세여... 증맬루...
아니 면이 어떻게 저렇게 찰지고 쫀득할 수가 있는데
겨울인데 추운데도.. 흡입을...
아까 그 소바 소스 같은 그거에다가 찍어먹는 거다.
배부른데 이건 계속 들어감 ㅠ_ㅠ
누가 보면 돼지 보스 같아 보이지만
돈카츠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함 ㅎㅎㅎ
튀김옷 겁나 바바사사사ㅏ사사가 삭
취향에 맞게 찍어먹을 소스도
다채롭게 준비해 주신다!
진짜 이것이 행복한 메뉴 구성입니다 여러분
너무 배불렀지만 음식 안 남기려고
둘이서 간신히 간신히 거의 다 먹었다 ㅋㅋㅋ
평일도 점심시간에 웨이팅 많은 것 같고
주말에는 사람 더 많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납작우동은 또 먹으러 갈 거다.....!!
<우동 이요이요>
11:30 - 20:30
14:30 - 17:30 -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케우동 9,000원
니꾸우동 13,000원
납작우동 12,000원
안심돈카츠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