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구경하고
저녁은 가까운 여의도 근처 찾아보다가
선택한 스카이라운지 이자카야 히또비또!
입구부터 분위기 좋아 보이는
느낌을 풀풀 풍기는 곳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어서
앞에는 큰 트리 나무도 있었다.
블링블링 예쁘다 :)
가게 구조가 약간 독특한 편이었는데
홀 좌석은 다 창가 쪽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굳이 룸 예약 안 해도 괜찮아 보였음.
우리는 4인부터 가능한 룸 좌석을 예약했다.
룸은 2만 원의 사용료가 따로 있고
스카이라운지 전망을 보면서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K-직장인들이 만들어주는 풍경...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야경을 볼 수 있다.
오늘의 추천메뉴.
주로 사시미가 메인인 것 같았다.
일품요리, 샐러드, 튀김, 볶음, 면류, 구이, 조림, 탕
이자카야답게 메뉴가 다채로워서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 가능 ^_^
주류도 사케, 위스키, 와인, 맥주 등
다양하게 갖춰서 있어서
입맛에 맞게 골라마시기 좋았다.
일단 메뉴 3개를 주문하고
맥주와 기본 찬류가 먼저 나오고
테이블이 세팅이 되었다.
바지락 술찜!
안주로 하나씩 야금야금 집어먹는 게
최애 안주 중 하나 ㅋㅋㅋ
좀 매콤했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다른 메뉴는 메로구이.
이자카야 가면 항상 메로는 주문하는데
이 집 메로는 평타는 치는 정도였다.
메로 맛없으면 이자카야 접어야죠.. 그츄..?
그리고 메뉴 사진 끝 ^^...
원래는 나가사끼 짬뽕까지 주문했었는데
메뉴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길래
아직 안 만드셨으면 메뉴 바꿔달라고 해서
해물 야끼 우동으로 변경했는데
저 바지락과 메로 나오는데도 30분도 넘게 걸리고
짬뽕 안 나와서 바꾼 우동도 30분은 넘게 기다리는데
결국 직원 불러서 언제 되냐고, 아님 취소되냐고 물어봤더니
된다고 하셨던 게 그때까지도 요리가 안되고 있었단 사실..
사실 요리를 겨우 2개밖에 못 먹어봐서 판단하긴 좀 어렵지만
메뉴 하나 나오는데 기본 30분 이상 걸린다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다.
주말 저녁에 사람이 꽉 차서 정신이 없다
그러면 좀 이해하겠는데
평일이었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었는데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 건지 매우 의문...
그래서 결국 저 두 개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뷰도 좋고 데이트하기도 좋은 분위기였지만
추천드리기는 글쎄,,,
<히또비또>
16시 - 24시~00:30
일요일 정기휴무
건물 아래 주차가능
바지락술찜 23,000원
메로구이 2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