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청송 소노벨 다녀온 후기~
지난겨울 청송 얼음골에 놀려가려고
찾아본 청송 숙소 중에서 선택한
대명리조트에서 이름 바꾼 청송 소노벨!
리조트 입구에 차를 대놓고
짐을 옮길 수 있어 매우 수월했다.
우리 붕붕이 베니 사진 하나 남겨주고 주차~
로비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광이 번쩍번쩍한 느낌!
로비 옆에 빠띠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기 후기는 조금 이따가..
빠띠오 카페도 있고
와인도 굉장히 전시를 많이 해놨다.
체크인을 마치고 엘베로 고고~
시원하게 맥주 마시는 공유 오빠를 지나
청송 홍보관을 지나
엘베 타고 객실로 갔다.
투룸 객실로 예약했는데
약간 오피스텔 느낌 나는 인테리어였다.
현관 바로 옆에 작은 방이 하나 있어
싸워도 각방 쓸 수 있음.
화장실은 굉장히 깔끔했다.
널찍한 거실과 테이블, 소파
조리는 할 수 없지만
작은 간이 주방과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다.
근데 여기 리조트 인테리어 왜 이렇게..
기하학적인 무늬가 많은 거죠..ㅋㅋㅋ
침실이 있는 방에도 욕실과 화장실이 붙어있다.
소파 앞에는 TV가 있고
역시 기하학적인 커튼 무늬..ㅋㅋ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는데
창 너머로 주왕산을 볼 수 있다.
겨울이라 좀 휑~ 해서 아쉬웠긴 했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저녁을 먹을 식당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선택한 1층 빠띠오 레스토랑.
분위기는 쏘쏘. 의자가 불편해 보임.
식당 들어가기 전 옆에는
카페도 있다.
역시나 진열된 수많은 와인들.
양식 파는 식당이라서 우리는
봉골레 파스타, 마르게리타 화덕 피자를 주문했다.
청송이라 사과 닭강정 먹는 사람이 많은 듯.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콜키지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최근 꽂혔었던 달달한 와인이 있어서
와인 두병을 들고 내려갔다.
이윽고 나온 봉골레 파스타.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쥬?
마르게리타 화덕 피자.
음식은 그냥 그랬다.
굳이 돈 주고 사 먹어야 하는가 하는 정도?
음식이 맛이 없었는데 더 시키기는 싫고
그래서 주문한 치즈 플래터 상태 ㅋㅋㅋㅋ
저 올리브만 가득한 플래터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충 먹고 나와서 마당(?) 산책.
여기저기 조명을 켜놓고
꾸며놔서 꽤나 볼만했다.
파인트리 가든이라고 쓰여있는데
코로나가 없었다면 아마 여기서
가든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것 같았다.
요런 조형물은 또 지나칠 수 없쥬~
로비 앞에도 반짝거리는
예쁜 조형물들~
이런 포토존 있으면
예의상 사진 꼭 찍어줘야지 ㅋㅋㅋ
벤치에 심금을 울리는 멘트도 있었다. ㅋㅋㅋ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전체적인 모습이다.
지하였나, 리조트 안에 뽑기 기계와 편의점.
자판기, 인생 네 컷도 있다 ㅋㅋㅋ
그래도 내부에 편의점이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나
모자란 맥주 사러 오기 편해서 좋았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리조트였지만
식당은 역시 비추천드린다.
사과 닭강정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