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의 시기가 지나고 조금씩 봄을 기다리게 되는 이 시기, 2월~4월에 피어나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꽃 명소를 찾아보았다. 1탄에서는 전국에서 유명한 지방 곳곳의 매화 축제 및 매화 명소들을 정리해 봤다.
1. 광양 매화마을
매화 하면 광양, 광양 하면 매화가 떠오를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매화 명소인 광양 매화마을. 매화마을에는 매실마을도 같이 있어서 청매실농원도 같이 구경하면 좋다.
<광양매화마을>
주차 가능
이용시간 9시-18시
입장료 무료
2. 양산 순매원
양산의 순매원도 매년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할 만큼 유명한 매화 명소 중 한 곳이다. 단점이 있다면 주차가 별로 좋지 않은데 매화 시즌에는 사람들이 몰려 주차난을 겪는다. 순매원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근처 원동역을 지나치는 기차가 다니는데 기차 시간에 맞춰 찍는 사진이 포인트!
<순매원>
입장 시간 9시-18시
입장료 2,000원
3. 해남 보해마을
땅끝마을 해남의 보해마을에도 매실 농장이 있는데 규모가 꽤 큰 편이다. 광양보다는 비교적 상업적인 느낌이 좀 덜한 곳이라고 한다. 보해마을에서도 땅끝매화축제가 열리는데 2022년에는 취소되었고 2023년은 아직 공지가 나오지 않았다.
<땅끝매화축제>
입장 시간 3-4월에만 개방
입장료 무료
4. 양산 통도사
양산의 통도사는 사찰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지는 붉은 홍매화가 매력적인 곳이다. 붉은빛의 홍매화가 피어나는 시기에 비슷하게 피어나는 노란 산수유꽃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통도사>
입장 시간 8시 반-17시 반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비 승용차 기준 2,000원
5. 강릉 오죽헌
국내 매화 4대 명소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강릉의 오죽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율곡매는 천연기념물로 무려 6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오죽헌>
관람 시간 9시-18시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만 65세 이상 무료
주차요금 무료
6. 구례 화엄사
홍매화보다 더 검붉다 하여 흑매라고 불리는 매화나무가 있는 곳이 바로 구례 화엄사이다. 이곳 역시 매화나무가 대규모의 군락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단 몇 그루만으로도 위엄을 주는 곳이다.
<화엄사>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 무료
7. 장성 백양사
장성의 백양사에서도 수령이 약 350년 된 고불매를 만날 수 있다. 충분히 만개했을 때 피어나는 화려한 분홍색이 압도적인 매화나무이다.
<백양사>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000원
주차비 5,000원
8. 순천 선암사, 금둔사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매화를 볼 수 있다는 순천의 금둔사와 절의 명성으로 치면 더 높은 선암사도 매화로 유명한 곳이다. 추운 겨울 눈 속에서 피어난다고 해서 설중매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선암사>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9.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김해의 건설공고 학교 정문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길에 심어둔 매화나무 중 하나인 와룡매는 용이 누운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와룡매라 불린다. 매화가 피어나는 시기에는 학교 쪽에서도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한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주차장 있음
입장료 무료
10. 부산 수영 사적 공원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의 매화나무. 지하철 수영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조선시대 역사를 품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적공원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수영사적공원>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