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뮬리는 원산지가 북미인 외래종인데 인생 샷 명소로 떠오름과 동시에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생태계 위해성 식물 2급으로 지정이 되었는데, 현재는 생태계에 위협을 주진 않지만 향후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있어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핑크 뮬리 식재를 자제하는 움직임과 동시에 겨울에는 번식력이 떨어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으므로 핑크 뮬리를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개개인의 가치관에 맡긴다.
1. 상암동 하늘공원
하늘공원 정상에 억새밭이 있는데 이 중에 일정 부분이 핑크 뮬리다.
억새 사이로 좁게 길이 나있어 사진 찍기 좋으며 가을에는 진하게 물든 댑싸리로 볼 수 있다.
▶매일 05:00 - 22:00 월마다 유동적
▶입장료 무료
맹꽁이 버스 성인 왕복 3,000원 편도 2,000원
어린이 왕복 2,200원 편도 1,500원
운행간격 약 20분, 탄력적 운행
2. 잠원 한강공원
공원 내 그라스 정원에서 핑크 뮬리를 만날 수 있다.
핑크 뮬리 외에도 여러해살이풀들이 심어져 있다.
▶입장료 무료, 상시 개방
3.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올림픽공원은 넓은데 들꽃마루는 공원 내 장미광장에서 경사가 약간 높은 곳을 찾으면 된다.
▶입장료 무료
▶매일 05:00 - 22:00
4. 강남구 양재천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물이 보이는 곳으로 걸어가면 양재천이 있다.
이곳은 핑크 뮬리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8 밀미리 다리
5. 안성팜랜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기로 유명한 안성팜랜드.
가을에는 핑크 뮬리뿐 아니라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도 만날 수 있다.
▶평일 AM 10:00 - PM 18:00
주말 AM 09:00 - PM 18:00
▶팜 입장권 대인 14,000원 소인 12,000원
범퍼카/ 깡통 열차 등 패키지 이용권 있음
6. 양주 나리 농원
나리공원은 가을에 축제를 여는 천일홍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 옆으로 핑크 뮬리 밭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드물게 보라색으로 물드는 퍼플 뮬리도 만날 수 있다.
▶매일 09:00 - 17:00
▶입장권 양주시민 1,000원 타 지역 주민 2,000원
청소년, 군인 1,000원
7. 평택 바람새마을
평택역에서 멀지 않은 바람새마을은 면적이 넓지는 않아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기 좋으며 근처에는 코스모스 밭도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2,000원
8. 인천 드림파크
서울 근교에서 가기 좋은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로 들어가면 핑크 뮬리뿐 아니라 억새, 유채꽃, 단풍나무, 코스모스와 국화도 만날 수 있다.
▶매일 10:00 - 17:00 월요일 휴장
▶입장료 무료
9. 포천 평강 랜드
평강 랜드는 가을꽃 축제와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으로 유명하다.
수목원에 핑크 뮬리 정원이 1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매일 09:00 - 18:00
▶입장료 대인 8,000원 소인 7,000원
10. 가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한 자라섬.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핑크 뮬리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구절초, 백일홍 등의 꽃도 함께 볼 수 있다.
▶입장 08:00~18:00, 퇴장 21:00
▶입장료 5,000원(가평사랑 상품권으로 교환)
면제 - 가평군민 신분증 제시, 미취학 아동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핑크 뮬리 군락지를 제거하는 곳들도 있으며 생태계 교란으로 인해 심은 핑크 뮬리를 제거하기도 하니 방문 예정일 경우 군락지가 아직 있는지 사전 확인 후 방문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