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놀러 갈 때마다 늘 서울가든호텔을 이용하는 편이었는데
용산이다 보니 강남 쪽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강남 쪽 모텔들은 시설도 주차도 너무 최악이었어서
이번에 선택한 곳은 신라스테이였다. 역삼점!
일단 주차장 완전 합격 ㅋㅋㅋ
들어가는 길도 그렇게 좁지 않았고
여러 층이 있어서 주차 공간도 넉넉했다.
엘베와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무사히 주차 완료 ㅋㅋ
일단 체크인을 위해 2층 로비로 이동했다.
1층은 바깥으로 나가는 입구다.
2층에 로비와 바, 3층에 카페, 5층은 미팅룸과 피트니스 센터
5층 이상부터는 16층까지 객실이 있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던데 로비 무척 깔끔!
체크인하는 동안 카운터 쪽에 캐리어 같은 짐이 되게 많았는데
여행 온 사람들이 묵어가기에 5성급은 너무 비싸니까
이 정도 되는 3성급도 굉장히 좋은 선택지 같아 보였다.
우리는 프리미어 디럭스 더블룸 객실을 예약했고
최고층 및 미니바 7종 포함되어있는 옵션이었다.
역시나 공포영화 재질 복도를 지나서 객실 입장~
현관 들어서면 왼쪽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다.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었음.
어매니티도 있고 수건도 넉넉했다.
아담한 욕실. 분리되어 있어서 물 튈 걱정 없다.
리필 형식으로 어매니티가 구비되어 있었고
휴지와 저 왼쪽 검은색은 헤어 드라이기다.
정면으로 객실이 보이고 왼쪽에 미니바가 있다.
미니바에 콜라, 맥주, 물, 약간의 주전부리 과자들이 있는데
미니바가 포함된 객실로 예약해서 모두 이용할 수 있었다.
큼직한 더블 침대 객실 ㅋㅋ
옆에 소파도 길어서 편했다.
공간이 좁아 티브이 쪽을 향할 수 없다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티브이도 괜찮았고 작은 책상이 있어 짐 올려놓기도 좋았다.
커튼에 가려져있던 시티뷰도 나쁘지 않았고
층고가 높아서 본격 호캉스 하는 느낌도 나고~
근데 소파에 담배빵... 같은 구멍이 있었고
소파 자체가 깨끗하진 않아서 약간 찝찝했다.
침대도 침구도 폭신하고 넓어서 좋았다.
가끔 보면 호텔의 그림들이 신기한 게 많던데
저 그림은 뭘까.. 코끼리 궁댕이같이 생김..
한쪽에는 간이 옷장이 있고 가운과 실내화,
다리미와 소화기 등등이 구비되어 있다.
아무래도 강남 쪽이 맛집이 많아서 이쪽에서 많이 노는 편인데
접근성도 좋고 거리도 이동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좋았다.
비즈니스호텔치곤 저렴한 건 아니긴 한데 강남 호텔 가격들 생각하면 뭐..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신라스테이 역삼>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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