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놀러 갈 때마다 이용하는
서울 가든호텔
이름도 여러 번 바뀐
역사가 매우 오래된 호텔이다.
가격 대비 룸 컨디션 괜찮아서
복잡한 강남 한복판의
주차도 힘든 모텔이라거나
어쭙잖은 호텔들보다 훨씬 낫다.
여긴 주차장도 있고
무엇보다 발렛 돼서 너무 좋음.
남자 친구 카드로 무료 발렛 가능해서
늘 이용하곤 한다.
왼쪽 뒤로 보이는 곳이 레스토랑인데
여러 번 가보면서도 조식은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ㅠㅋㅋㅋㅋ
체크인을 마치고 왼쪽으로 가면
엘베를 탈 수 있다.
여기 4층인가에 옥상 포차 있다던데..
거기도 아직 못 가봤네..
객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이고 깔끔하다.
뭐 물론 엄청 넓은 건 아니다만.
현관이 너무 좁은 게 좀 아쉬움 ㅠㅠ
현관 바로 앞에 세면대 있음
더블 침대 하나와 협탁,
자그마한 테이블과 의자
맞은편에 테이블과 티브이~
나름 모던한 인테리어다 ㅎㅎ
침대 오른편으로는
간이 옷장과 금고, 수납장
실내화 등이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도 그렇게 넓진 않다만
하루 이틀 머물러가긴 딱 좋음.
호캉스 즐기기에도 괜찮다.
뭣보다 우리가 이 호텔은 좋아하는 건
바로 요 테라스 ㅋㅋ
호텔은 개인적으로 갑갑해서 안 좋아하는데
엄청 널찍한 테라스가 있는 데다가
가격도 별로 안 비쌈..
비 오는 날도 한번 간 적 있었는데
여기서 빗소리 들으면서
맥주 한잔 마시면 분위기 겁나 좋다!
만족 만족 대만족~
다만 아쉬운 건 이제 호텔 부지가
정비사업으로 내년 3월쯤 없어진다는 것 ㅠㅠ
그전까지 부지런히 댕겨야겠다..
<서울 가든호텔>
주차 가능, 발레 가능
테라스 더블룸 14~16만 원대
조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