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에서 즐거운 호캉스를 보내고
다음날 해장으로 검색해 본 칼국수 맛집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평이 좋길래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로 결정!
지도 보고 찾아가는데 잉? 어디지?
하다가 발견한 시장 입구 초입에 있었다.
주차는 근처 해운대구청에 했다.
왠지 입구부터 맛집 스멜이 나는데~
매장이 상당히 작은 편이었다!
하지만 사람은 많았는데
주말 되면 웨이팅 있을 것 같은 느낌
1인 1 주문이 기본이고
우리는 해물칼국수 2인을 주문했다.
물총조개탕과 조개 전골도 있고
전복, 낙지, 통문어 등도 추가 가능!
오픈 주방 위에 쓰여있는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이름을 써놓은 거 보고
와 사장님 마인드 좋으시네.. 싶었음ㅋㅋ
물론 영업 전략이시라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 똑똑하신 거고! ㅋㅋ
리뷰에서 김치가 무척 맵다 했는데
칼국수엔 매운 김치지~
매우면 얼마나 맵겠어하고 먹었다가
진짜 요단강 건너는 줄..
장난 아니에요 진짜 너무 맵습니다.
셀프바에도 김치 맵다고 쓰여있음^^
칼국수는 김치가 맛있게 매콤해야 하는데
솔직히 너무 심하게 매워서 아쉬웠다 ㅠㅠ
내 기준 불닭볶음면 10배는 매운 듯..
조개껍질 버리는 그릇~
그리고 등장한 해물칼국수 2인분!!
딱 봐도 푸짐해 보이고
조개와 낙지가 영롱하다....
일단 칼국수 나오면 늘 국물부터 한 숟갈 먹어보는데
와.. 끝났다.. 진짜 이 생각 듦ㅋㅋㅋㅋ
아 진짜 이건 텀블러각이었어요 ㅠㅠㅠ
조개 양도 많아서 면이랑 같이 냠냠
국물 맛있는 칼국수는 진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는데 얘가 그랬다..
아.. 김치가 쪼끔만 덜 매웠어도 ㅠㅠㅠ
산처럼 쌓인 조개랑 가리비
나 완전 조개 킬런데
더 추가해서 먹을 걸 그랬나 ㅋㅋㅋ
싹싹 긁어먹고 남은 국물 싸가고 싶었다..
해운대에서 칼국수집 찾으면
진짜 무조건 여기 추천해드리고 싶었음!
나중에 부산 놀러 가면 또 먹어야지..
재방문 의사 매우 매우 있었음~!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6
영업시간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시-16시
해물칼국수 1인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