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쪽에서 놀고 다음날
해장할 맛집 찾다가 냉면으로 픽!
이태원 골목 어딘가에 위치한 곳인데
가게 앞은 주차가 불가능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언덕 걸어 올라옴 ㅠㅠ
가게 규모가 크진 않았는데
깔끔하고 아기자기했다.
기본 4인테이블~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편이었다.
메뉴는 냉면, 칼국수, 만두로 심플한데
특이하게 안주류로 먹태가 있었음ㅋㅋㅋ
인테리어나 소품이 정말 아기자기함
뭔가 냉면집 느낌은 아닌 그런
느낌적인 느낌ㅋㅋ
테이블은 대략 6-7개 정도 있었던 듯.
육수가 먼저 나왔는데
음~ 괜찮은데??
냉면도 맛있을 듯ㅋㅋ
기대기대~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 주문!
딱 냉면 하면 생각나는 비주얼!
양념장도 굉장히 많아 보였는데
두둥.. 맵다.. 너무 매워...ㅠㅠ
매운 거 완전 못 먹는 편까진 아닌데
남자 친구는 나보다 매운 거 잘 먹는데도
둘 다 너무 매워서 어쩔 줄 몰랐음 ㅠㅠ
사장님께서 최근에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고추가 뭐가 더 어떻게 되서 맵다라는 얘길 해주셨다
사장님은 무척 친절~
우리가 너무 매워하니까 당황하셨다 ㅋㅋㅋㅋ
다행히 매운맛을 달래줄 만두가..
내가 고기만두를 안 먹어서
김치만두로 시켰더니 ㅋㅋㅋ
매운맛 중화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냉면은 반도 못 먹고 포기ㅜㅜ
칼국수 한 그릇 시켜서 먹고 나왔다.
칼국수 맛은 보통 쏘쏘~평범했다.
칼국수에는 김치도 곁들여 나온다.
사실 냉면이 너무 매워서
맛있는지 맛없는지 대략 판단 불가..
근데 맛이 없진 않았던 것 같았는데
맛이 없었더라면 매운 거 이전에
아예 입에도 안 댔을 듯 ㅋㅋ
매운 냉면 좋아하신다면
지나가는 길에 한 번쯤은 가볼 법했던
용산 이태원 냉면 맛집
<한남면옥>
영업시간 11시-21시
주말은 22시까지
일요일은 14시-21시
가격이 내가 갔을 땐 8천 원이었는데
가게 검색 해보니 최근 가격이 올랐다
비냉, 물냉 9,000원
칼국수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