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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및 카페/서울

최현석 셰프님 레스토랑 가본 후기! 청담 파인 다이닝 맛집 '쵸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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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날 남자친구가 예약해 준 레스토랑!

최현석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청담동에 있는

양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을 가봤다.

 

 

쵸이닷 주소 찍고 갔는데 이렇게 좁은 길이..

주차장 가는 통로가 조금 좁긴 했다.

 

 

통로 들어가면 발레 맡길 수 있는

주차장이 나온다! 넓진 않았음 ㅎㅎ

 

디너 오픈 시간은 6시 반인데

우리가 6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차에서 조금 기다리려고 했는데

발레파킹해 주시는 분께서 레스토랑에

연락을 해주신 건지 올라와도 된다고 하셨다 :)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타고 3층 쵸이닷으로 향했다.

 

 

여러 가지 인증서가 붙어있던 입구.

 

 

자그마한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을 했다.

 

 

직원분께서 바로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일찍 와서 아무도 없었다 헤헿

 

 

남치니가 미리 일찍 예약을 잘해서 그릉가

창가자리! 밖은 도산대로 건물뷰다 ㅋㅋㅋ

 

 

테이블에 있던 코스 메뉴. 역시 많다 ㄷㄷ

다른 건 다 똑같고 생선요리에 트러플 추가,

메인은 양갈비, 한우 채끝 등심, 랍스터

디저트는 밤과 신부 이렇게 선택지가 있다.

 

그리고 2잔, 3잔, 5잔의 와인 페어링도 있다.

우리는 와인 고르는 재주가 영 없어서

5 페어링으로 요청드렸다.

 

 

레스토랑 내부가 엄청나게 넓진 않았고

인테리어는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했다.

 

 

쵸이닷의 로고가 찍어있는

귀여운 물수건 :)

 

 

식전주부터 와인 페어링이 시작되니

두근두근 설렌다 ㅎㅎㅎ

 

 

먼저 가볍게 나온 모닝빵과 치즈 4종.

근데 저 중에 허니 치즈가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빵으로 배를 채워버렸..

한 입만 먹을라고 했는데 치즈 흡입함

 

 

곧바로 나온 첫 번째 음식은

Scallop 가리비 요리였다.

 

나는 아스파라거스가 화이트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 +샤프론, 히비스커스, 세이지.

거품처럼 만들어놓은 소스 신기한 것 ㅋㅋ

 

 

두 번째 와인 페어링.

 

 

그다음 나온 음식은 시저 샐러드였다.

전복 푸타네스카??라는 게 소스 밑에 있고

시저 무스라는 소스가 올라가 있는 건데

 

 

갑자기 샐러드 위에

바질 아이스크림 뿌려주심 ㅋㅋㅋ

역시 퍼포먼스최..

 

 

바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시저 샐러드.

비주얼 너무 예쁘다 ㅋㅋㅋ

근데 먹는 건 썰어먹기 좀 번거로웠다 ㅋㅋ

 

 

소스 속에 보이는 저 알갱이 같은 게

전복 푸타네스카인데 맛있었음 :)

 

 

요리 기다리면서 먹는 동안 찰칵~

사진으론 야경은 안 보이고 내부가 보인다 ㅋㅋ

 

 

그다음 요리는 와 역시 비주얼은ㅋㅋㅋ

조개껍질 속에 진주가 들어있는데

숟가락에는 캐비어까지 ㅋㅋ

 

 

이 요리는 Braised radish 무 조림이다.

무, 노른자, 치즈, 캐비어의 조합인데

나는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ㅋㅋ

남자친구는 무가 뭐냐면서.. 싫어함..ㅋㅋㅋ

 

 

3번째 와인 페어링!

역시 주류는 페어링 하길 백번 잘했다.

마시는 족족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음식과도 무척 잘 어울렸다.

 

 

와인잔도 와인에 맞게 해 주니

와알못일수록 너무나 좋은 페어링..

 

 

드디어 나온! 둘 다 엄지 척 날렸던 이 요리!

pasta risotto 파스타 리소토인데

게살, 단새우, 송어알, 시소, 감

어찌나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와 진짜 재료들이 입안에서 춤추는 느낌..

정식당에서 먹었던 그 캐비어 요리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맛있었다.

 

 

그다음은 봉골레 파스타!

백합과 링귀니 면으로 만든 건데

조개 좋아하는 나는

백합이 너무 적어서 아쉽... ^_^

 

 

그다음엔 이게 뭐지?? 진짜 특이했던 ㅋㅋ

cod 대구 요리였는데 비닐에 싸서 나옴..

근데 비주얼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와 트러플 소스의 조합인데

저렇게 비닐에 싸서 조리를 하신다고 했다.

 

트러플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우린 비주얼이 좀 아쉬웠었음 ㅠㅠㅋㅋ

 

 

이건 궁금해서 트러플 추가 하나만 해봤는데

저렇게 생 트러플을 직접 갈아주신다 ㅋㅋ

 

 

와인 부자 ㅋㅋ

여기까지 나오면 입가심하라고

쵸이닷 C를 준다. 박카스인 줄ㅋㅋ

저거 마시면 입이 개운해진다.

 

 

4번째 와인 페어링~

 

 

그다음 메인 메뉴가 나오는데

남자친구는 양갈비를 주문했다.

음식이 서빙된 후 소스를 직접 뿌려주셨다.

 

 

나는 양고기를 안 먹어서 모르겠는데

맛있는 양고기 많이 먹어본 남자 친구 의견은

그냥 그랬다고 했다. ㅋㅋ

 

 

그리고 나는 랍스터로 주문했는데

갑자기 밀가루 반죽이 등장했다.

 

 

그러더니 구워진 반죽의 뚜껑을 여신다.

 

 

사실 저건 밀가루가 아니라 소금이다!!

안에서 저 풀 뭐였더라..

아무튼 랍스터를 감싸 구운 요리였다.

 

 

이렇게 짜쟌- 영롱한 랍스터를 영접했다.

아 요리들 진짜 특이해 ㅋㅋㅋ

어쩐지 최현석 셰프님의 특징이 보이는 것 같다 ㅋㅋ

 

 

이렇게 미리 플레이팅 된 접시에

랍스터를 담아주셨다.

 

 

영롱하고 귀여운 랍스터..

저 옆의 두 가지 소스도 설명해 주셨는데

내가 분명 메모를 해놨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ㅠㅠ

 

 

이것도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네..

 

 

이렇게 두 가지 소스를 부어주시는데

난 랍스터는 매우 만족했다.

역시 갑각류는 뭘 해 먹어도 맛있..

 

 

이제 요리는 다 끝났고

주문한 차 한잔과

쵸이닷 아이스크림 ㅋㅋㅋ

 

 

그러고 디저트는 밤과 신부 하나씩 골랐다.

밤은 약간 새 둥지 콘셉트인 거 같고 ㅋㅋ

신부는 프러포즈 콘셉트인가 ㅋㅋ

와 진짜 창의적인 듯..

 

 

아니 대체 이걸 어떻게 만든 거지..

반지 케이스부터 반지까지 전부 다 먹을 수 있다.

 

 

이것도 나뭇잎과 저 대추 같은 것도

알도 전부 달달한 초콜릿 ><

 

 

마지막은 디저트 와인으로 준비해 주셨다.

이거 너무 맛있었는데 이름이 뭐지 ㅜㅜ

 

 

디저트들과 정말 잘 어울렸던 와인까지!

 

 

반지도 냠냠

 

 

그리고 등장한 생일 때만 주는 디저트..

레터링을 해주시는 거라 내 이름 쓰여있었는데

무참히 먹어버림 ^_^ 헤헤..

 

 

디저트까지 너무나 풍성했던

청담동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

기념일날 가기 정말 좋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 음식이 다 놀랍게 맛있는 건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반반정도였는데

분자요리, 퍼포먼스 요리 이런 강점을

굉장히 잘 살리셨던 것 같고

창의적이고 재밌던 식사 시간이었다 :)

 

 

<쵸이닷>

 

영업시간 12시 - 22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8시반

 

런치 98,000원

디너 168,000원

 

전화 or 캐치테이블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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