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를 끝마치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중
늘 먹고 싶어 했던 완탕면집 찾다가
체인점이 보이길래 방문해 봤다.
서울에만 해도 지점이 여러 곳이었던
중식, 홍콩식 맛집 딘타이펑.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부에 있는 식당이고
사람이 꽤 많았다.
아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다.
카운터 옆에서 전체적인 메뉴판을 볼 수 있다.
일단 메뉴는 뭐가 엄청 많아 보임..
들어가는 길 입구에 김이 잔뜩 서려있는
주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만두들이 쪄지고 있나 보다ㅎㅎ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이란다.
세계 10대 레스토랑..? 글로벌 체인점이었군..
안내해 준 자리에 착석~
항상 편한 안쪽 자리 양보해 주는
사랑스러운 남친몬
테이블에 컵과 접시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있다.
가게 내부는 꽤 큰 편.
사람이 많아서 전체적인 사진은 안 찍었다.
딘타이펑 타임스퀘어점 메뉴판.
일단 시작은 역시 샤오롱바오~
세트 메뉴도 구성되어 있고
샤오마이도 있다.
저 새우완탕면을 먹어보러 온 건데
일단 주문해 봄
이외에도 전채요리, 사이드메뉴
요리, 면, 볶음밥, 디저트까지
메뉴 지인짜 많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깔려있는 종이에는
샤오롱바오 맛있게 먹는 만화가 있다.
오무라이스잼잼 옛날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자몽에이드, 감귤에이드
둘 다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샤오롱바오도 주문했는데
새우인지 게살인지 기억이 안 난다;;
한 개만 먹어봄. 음. 역시
고기만두나 고기완자나
내 입맛은 아닌 듯. ㅋㅋㅋ
샤오롱바오 안 좋아하는 나는
새우쇼마이~
평타는 치는 맛이었음!
이윽고 나온 완탕면은
내가 홍콩에서 먹었던
기억 속의 그 완탕면이 아니었다.
그리고.. 맛이 없었다 ㅠㅠ
쇼마이도 역시 현지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긴 함...
아니면 기억 속에 필터가 씌워졌나^^..
다른 메뉴는 어떠려나...ㅎㅎㅎ
<딘타이펑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매일 11시 - 22시
샤오롱바오 14,000원
새우샤오마이 19,500원
새우완탕면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