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터에서 저녁 먹고 2차는 멀리 안 가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와인바 호사 청담으로 고고!
인테리어 분위기 너무 취향 저격~
아치형 창문 너무 귀엽게 잘 만들어놨다.
앞에 좌식 테라스 자리가 있었는데
날씨 좋을 때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호사 청담은 올데이 와인바로
낮부터 영업을 쭉 해서
낮술 가능 ㅋㅋ
평일 저녁 9시? 10시쯤에 방문했었는데
자리도 여유롭고 조용하고 좋았다.
인테리어 너무 이쁘게 잘해놓은 듯.
나름 고급스러움과 럭셔리한 느낌.
저 소파 자리 앉고 싶었는데 아쉽...^.^
우리는 창가 쪽 자그마한 테이블에 앉았다.
이 자리 나름 꿀잼 ㅋㅋ
창문 맞은편이 발레 사무실인데
발레파킹 하는 온갖 차들 구경하면서 수다 삼매경~
카운터 분위기 장난 없음
묘하게 이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뿜뿜 난다.
역시 야자나무는 볼 때마다 탐나....
메뉴는 스타터, 파스타, 메인 메뉴도 있고
가볍게 안주로만 즐길 수 있는 바 메뉴도 있었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와서 가볍게 멜론과 하몽 주문!
피노 누아 와인 궁금해서 주문해봄 ㅋㅋ
검색해보니 가성비 좋은 피노누아 와인이라고 함ㅋㅋ
멜론과 하몽은 두 피스가 나오고
옆에 크래커 조금 곁들여서 나왔다.
단짠단짠 멜론 하몽 조합 is 뭔들.
마시다가 아쉬워서 한병 더 주문 ㅎㅎㅎㅎ
치즈 안주 구성이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과일 플래터로 주문했는데
과일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크림치즈 종류로 안주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
화장실 인테리어도 거셀 찍기 좋게
인테리어 나름 센스 있었고 깔끔했다.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좋고
사람 많지 않아서 조용해서 좋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 좋은 와인바였다!
뭣보다 여긴 외관이 너무 예뻐서 ㅋㅋㅋ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지요~
왠지 요즘 슬슬 크리스마스 장식해놓으면
굉장히 예쁠 것 같았던 청담동 와인바 호사~
남은 와인 포장 요청해주시면
뚜껑 닫아서 이렇게 쇼핑백에 넣어주신다~
<호사 청담>
14:00 - 2:00 (화요일은 17시부터)
12:00 - 3:00 (토, 일)
멜론과 하몽 38,000원
과일 플래터 5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