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서울 올 때마다 들렀던 아이뽀유가
오전 시간에만 영업을 하는 날이어서
급하게 찾은 쌀 국숫집! 콴안다오
골목 구석에 있는 맛집인데
들어가면 진짜 베트남 온 것 같은 느낌이 ㅋㅋ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는데
무료는 아니고 돈 내야 함..
워낙 주차 전쟁인 서울이라서
주차비나 발렛비나 또이또이였던듯.
일반 2000원 고급 3000원?이었던 것 같다.
가게가 야외까지 뻥 뚫려있는 구조라서
딱히 문이 있는 건 아니었다 ㅋㅋ
수기로 웨이팅 명단을 작성해놓고 기다리면
자리가 났을 때 안내해주니까 기다리고 있어야 함.
우리가 갔을 때는 대기가 거의 없었는데
밥 먹고 있는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옴.. 장사 잘되네 여기~
비가 좀 왔던 날이라서 그런가
한층 더 색감이나 분위기가 진하다.
그리고 역시 탐나는 대형 야자나무.
집에 하나 들여놓을까 맨날 고민 중ㅋㅋㅋ
메뉴는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이 있다.
한국어로 써놓은 게ㅋㅋㅋ진짜 꼭
베트남 현지 메뉴판 보는 것 같다 ㅋㅋ
인테리어 진짜 동남아 분위기 물씬~
서울 한복판에서 약간 놀러 온 기분 낼 수 있음.
우리는 스프링롤, 호찌민식 쌀국수, 호찌민식 분짜
이렇게 주문했는데 쌀국수는 한 개만 할걸...^^;
소스 2가지 종류가 비치되어 있다.
고수, 매운 고추, 레몬, 양파
쌀 국숫집 필수템!
가장 먼저 나온 스프링롤~
땅콩 소스에 찍어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속에 알차게 고기와 새우까지
꽉꽉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남자 친구가 궁금하대서 시켜본 분짜.
야채랑 소스가 나오는데
저걸 다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
맛있다고 호로록 잘 먹음ㅋㅋ
호찌민식 쌀국수!
과연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인가
두구두구두구두구
아이뽀유같은 맛은 아니었지만
여기는 여기 나름대로 맛이 있어서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다고 한다 ㅋㅋㅋ
양이 너무 많았음 ^_ㅠ
내가 어차피 많이 못 먹는데
쌀국수 하나만 시킬걸ㅋㅋ
그래도 열심히 먹고 나왔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맛+가성비 다 잡은 느낌!
여행 온 기분도 낼만한 곳이고
야외 쪽에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았음!
위생 얘기가 좀 많았던 것 같은데
그냥 베트남 로컬 맛집보단 깨끗했음
ㅋㅋㅋㅋㅋㅋ
<콴안다오>
매일 11:00 - 22:00
스프링롤 6,000원
호찌민식 쌀국수 9,000원
호찌민식 분짜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