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게 먹고 다음날은
역시 바다는 조개구이 ㅋㅋ
두 집 중에 고민하다가
온 곳이 조개 상회 삼척점!
방송에도 나온 곳인가 보다!
일단 기대가 뿜뿜이었는데
생각보다 안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역시 평일의 힘!!
테이블은 다 원형 스타일이고
가게 내부도 꽤 넓었다.
자리가 널널해서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삼척 해수욕장.
근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다 ㅠㅠ
4단 조개구이 주문!
조개찜, 전골, 가리비구이 등
다른 메뉴들도 꽤 있었다.
사이드 메뉴도 있었고
주류 메뉴는 매우 심플.
나름 포토존인 곳인데
생각만큼 예쁘진 않네..^.^;
조개 기다리면서
바다 한 번 더 구경하고~
기본 세팅. 양파, 무말랭이, 번데기.
ㅋㅋㅋㅋ무슨 조합일까요..
조개구이에 술 빠지면 섭섭하니까
일단 먹고 싶은 거 시키고~
4단 조개구이 등장~
1층 치즈 조개구이, 2층 백합인가?
3층도 가리비 치즈구이 4층은 새우
키조개와 가리비 치즈구이는
맛없으면 안 되지 그치 ㅠㅠ
사실 자잘한 조개 빼곤 먹을게 이게 다임.
사이드도 먹을게 하나도 없으니.. 흠..
근데 여기 불이 이상함
가운데 숯불도 아니고 가스불 같은데
한쪽 사이드에서만 불이 치솟음.
근데 문제는 저 조개였는데..
와 진짜 뻘도 아니고
바닷물에서 바로 건져온 건가 싶을 정도로
짜. 짜다 짜. 너무 짜.
도저히 못 먹겠어서 조개 남기고 나온 적은 처음..
불도 이상하게 나오고
사실 4단 시켜도 둘이 먹을 것도
생각보다 없어서 너무 대실망함
결국 못 먹겠어서 다 남기고 나옴..
술 안 당기던 조개구이집은 처음임..
펜션 가서 라면 끓여먹음 ㅎㅎㅎ
이쯤에서 다시 보는
조개구이 끝판왕
오이도 조개 포차를 남기며...
<조개 상회 삼척점>
11:30 - 24:00
수요일 정기휴무
4단 조개구이 6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