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트레이드 타워의
무려 52층에 위치한 럭셔리 갑각류 레스토랑
크랩52에 방문해봤다!!
주차는 무료 3시간 가능하며
트레이드 센터 정문으로 가면
5000원에 발렛을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옆에 가고자 하는 층수를 누르면
알아서 내려오고 알아서 올려주는데
겁나 빠르당ㅋㅋㅋ
입구부터 가슴이 웅장 해지는
크랩52... 여긴 1인당 200달러 뷔페다.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입구부터 때깔 영롱한 갑각류들이..^^
우린 예약을 늦게 하는 바람에
창가 자리나 소파 자리에 못 앉고
제일 변방(?)의 보통 테이블에 앉았다.
맞은편에 하필 딱 이렇게 주류 코너가~
샴페인 안 마시면 섭섭하지 ㅋㅋㅋ
본격적으로 한 바퀴 쭉 둘러보는데
음식들이 대체로 보통 뷔페랑 다르게
이건 요리야!라는 느낌이 많이 났다.
싱싱한 해산물들의 향연...
샐러드 종류들도 있었고
여기는 그릴 코너인데
먹고 싶은걸 고르면
요리사분이 즉석에서 구워서
서빙도 해다 주신다.
생선구이, 맥 엔 치즈 등 핫푸드도 있고
요렇게 건너가면 저쪽은 일식 코너.
정갈하게 담긴 일식 요리들이 있다.
참돔, 아카미, 오도로, 우니, 단새우 등등
그 반대편에는 해산물 튀김과
일본전골 등 일식 요리들
사진을 왜 이렇게 대충 찍었지;;
원래 기본으로 랍스터 찜이 나오는데
여기서 갈릭, 진저, 버터, 칠리 네 가지로
원하면 더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높긴 진짜 높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나름 사진 찍기도 좋았지만
사람은 많았다 ㅠ_^
일단 몇 가지 음식들을 챙겨 왔더니
랍스터 찜이 나와있었다.
때깔 영롱한 랍스터 느님....
조개, 연어, 스시, 우니 이것저것
디테일하게 안 찍어놔서 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일단 요리 종류 하나씩은 다 먹어봄ㅋㅋㅋㅋ
얘가 버터 크랩이었나..
계속 부지런히 갖다 먹었는데
종류별로 하나씩만 먹어봐도 배가 불러서
의외로 랍스터는 많이 못 먹음?!
요게 일식 코너에서 튀겨주는 것.
맛있음 매우 맛있음
두 번 가서 먹었다 ㅋㅋ
그릴 쪽에서는 새우, 관자, 랍스터, 스테이크 냠냠
랍스터 뽕빼야지!! 하면서 주문한
칠리 크랩 ㅋㅋㅋ 다 마시써여 ㅠㅠㅠ
랍스터 머리 들고 사진도 남기고 ㅋㅋ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빠져나간다~
한 3시간쯤 먹은 것 같은데
사람들 거의 빠져나가고 창가에서
내려다본 뷰~ 한강도 보인다 ><
요런 곳에서 사진 안 찍을 수 없으니까
폼 한번 잡아주고 나왔다
창가 자리 못 앉았을 경우
끝까지 버티면 됩니다 여러분 ㅋㅋㅋ
계산하고 화장실 들렸는데
화장실 인테리어도 몹시 깔끔한데
손 씻으려고 보니 수전이 무려 다이슨.. ㄷㄷ
성능 미친 듯이 좋다 ㅋㅋㅋ
손 진짜 5초 만에 마르는 듯ㅋㅋㅋㅋㅋ
남자 친구도 나오자마자 하는 말
수전 봤어?! 대박?! ㅋㅋㅋㅋㅋ
<크랩52>
PM 12:00 - PM 21:00 (토 ~21:30, 일 ~19:3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1인 200달러로 후덜덜한 가격이지만
진짜 한 번은 꼭 가보면 좋겠다 싶었다.
좀 더 저렴이 버전 바이킹스 워프도 있던데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