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여행 마지막 날 저녁식사로 선택한 식당
고향회관 청양점!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널찍해서 매우 좋다.
가격대가 약간 있었던 식당인 만큼
내부도 정갈하고 깔끔하고 넓었다.
단체손님도 수용 가능했던 식당.
직원의 안내를 따라 요리조리 들어가면
방으로 안내해 주신다.
우린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다.
단품 메뉴도 있었고
코스도 여러 가지였는데
그중 VIP 코스 2인으로 주문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평일 점심은 특선도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도 있다.
가장 먼저 세팅된 음식들은
육회, 계란찜, 치즈 옥수수콘, 샐러드, 미역국이다.
야무지게 무쳐놓은 육회는 맛있었는데
고추냉이가 조금 강했다.
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꿀맛.
샐러드, 옥수수콘, 계란찜은 기본 맛이고
미역국도 슴슴하니 입에 잘 맞았다.
그다음에는 새싹삼과 소라 무침.
소라 무침.. 크으... 쫄깃쫄깃
새싹삼에 나온 건 꿀이 아닌 유자였는데
이 또한 맛있었다. 삼은 쓰지만...ㅋㅋ
세상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 갈치.
갈치 말해 무엇 ㅜㅜ 이 집 양념 맛있었다.
술안주로 그만인 산 낙지~
낙지 호롱 양념 정말 맛있었음.
실하고 큰 새우튀김.
이렇게만 나와도 벌써 놀라웠다.
이게 2인 10만 원이라고??
근데 이제 시작일 뿐 ㅋㅋ
맑은 탕이 나왔는데 뭐였더라..
아무튼 난 좋았음!
드디어 등장한 메인 메뉴.
랍스터는 무조건 맛있는데
저 위에 올라간 양념 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
진짜 JMT 천 번 외치고 싶은 심정...
새콤달콤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어 등장하는 소고기~
소고기 나오기 전부터도 이미 배부름ㅋㅋㅋ
하지만 맛을 안 볼 수야 없지.
소고기도 굽 굽 해서 한점 먹고~
그다음은 알밥에 누룽지가 나와서
우린 진짜 너무 놀랐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더 놀라웠던 건 이다음에
칼국수도 나온다는 사실...^^
이게 10만 원이라고.. 가성비 미쳤는데
맛은 더 미침.. 후아 후아
우린 저녁 먹고 예약해놓은 천문대를 가야 해서
술도 칼국수도 못 먹은 게 너무 아쉬웠다.
언젠가 청양이나 근처에 놀러 올 일 있으면
이 집은 꼭 가서 한잔하고 싶다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향회관 청양점>
충남 청양군 청양읍 칠갑산로 7길 6
영업시간 12시-2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