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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놀고 난 다음날
해장하러 찾아간 청양 식당, 까치내흥부가든.
가는 길이 굉장히 시골인데
이런데 식당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든다면
잘 찾아가고 계신 거다 ㅎㅎ
가게 옆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식당이 꽤 큰 편이다.
자리도 많았고 입식, 좌식 둘 다 가능!
우리는 테이블 쪽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는데ㅋㅋ
참게를 먹으러 왔으니 매운탕? 게장?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정식을 먹으면
둘 다 나온다고 해서 정식 2인분으로 주문!
곧이어 정갈한 반찬들이 세팅된다.
가정집 같은 느낌에 가정집 같은 반찬들.
심플하고 맛있었다.
참게탕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직접 게를 잘라주신다.
참게는 처음 먹어봤는데
사실 먹을게 그렇게 있는 건 아니지만
국물이 끝내줬다..!
참게는 밥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된다.
민물게라 비릴까 봐 걱정했는데
참게는 비릿한 건 없었다.
내장 부분은 약간 쓴 경우가 있으니 조심!
바글바글 끓고 있는 참게탕~
국물이 시원해서 해장으로도 제격이고
나는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마무리로는 센스 있게 누룽지탕.
화장실 간 남자 친구 기다리는데
사장님이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직접 담그신 청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차도 한잔 주시고 ㅎㅎ
매우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
<까치내흥부가든>
충남 청양군 대치면 사수터길 115-8
영업시간 10시-21시(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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