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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여행 가기 전에 맛집들 찾아보다가
발견한 휴식 레스토랑.
인테리어가 너무 취향저격이라서
어머 여긴 무조건 가야 해
이러고 청양 도착하자마자
점심식사 식당으로 당첨~!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
빈티지하면서도 엔틱 하면서도
러블리하고 코지 한 느낌이랄까...
화장실은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한껏 사진 찍고 자리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데 메뉴도 굉장히 다양했다.
우리는 추천요리였던
허브향 가득 부챗살 큐브 스테이크와
맛이 궁금했던 구운 단호박 크림 파스타,
그리고 김치 필라프를 시켰다.
약간 과한 것 같긴 했지만 남자 친구가 잘 먹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이름들이 하나같이 다 길었는데
이걸 이 작은 도시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다 만든다는 게 신기했다..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와 자몽 에이드를
주문했고 식전 빵과 반찬이 먼저 나왔다.
식전 빵도 꿀맛, 에이드도 꿀맛!
이윽고 음식이 차례차례 나왔는데
음. 일단, 입에서 녹는 소고기 아니면
다 질겨서 못 먹는 나는 땡 탈락 ㅠㅠ
남자 친구 입맛에도 별로였다고 한다.
구운 단호박 크림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살짝 매콤한 게 느끼한 게 같이 있으니까
안 맛있을 수가 없었고!! ㅋㅋ
김치 필라프는 기대와는 달리
평범한 김치볶음밥이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굳이 또 찾아올 정도로
맛있었던 건 아니지만
여행의 설렘과 기대, 예쁜 인테리어,
이 정도의 맛이라면 충분히 한 번쯤은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서 글을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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