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김치와 칼국수의 꿀조합! 대전 유성구 맛집 '온천칼국수'

대전 놀러 가서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칼국수! 대전에 칼국수집이 꽤 많은데 특히나 물총조개가 꽤나 눈에 띄었다.

물총조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호텔과 가까웠던 온천칼국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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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차 정보

 

네비 찍고 가게로 갔더니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이었다. 엄청 장사 잘되는 맛집인가 보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었는데도 만차여서 가게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맞은편 갓길 주차도 허용이라고 하셨으니 참고.

우리는 다행히 마침 빠져나가는 차가 있어서 그 자리에 쏙 들어갔다.

 

2. 가게 정보

• 주소 -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 59번 길 2
• 영업시간 - 11시~21시 50분 (15:40-16:10 브레이크 타임 / 20:40 라스트 오더) 휴무 없음
• 예약, 주차, 단체 가능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바로 옆에 대기표 뽑는 번호표 기계가 있다. 이것부터 후다닥 뽑아놓고 기다리는 것 잊지 말기!

 

 

12시도 되기 전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앞에 대기 인원이 무려 7팀이었다. 차가 있어서 잠깐 안에서 대기할 수 있었다.

 

 

가게 문 앞에 전광판으로 대기 번호가 표시되는데 알람이 따로 오는 건 없으니 미리 가게 앞에 가서 서있어야 순서를 놓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3. 가게 내부

 

들어가면 오른쪽이 거의 반 오픈 주방, 왼쪽이 홀이었다.

 

 

밖에서 봤던 것처럼 매장 안은 꽤 넓은 편이었는데 그만큼 사람이 꽉 차 있었다는 게.. 대전 맛집 인정인가요~

 

 

셀프바에서는 김치와 단무지를 갖다 먹을 수 있고 처음에는 일단 기본찬으로 내주시니, 먹다가 모자라면 리필하면 된다.

 

 

점심시간 웨이팅 필수인 유성구 맛집인가..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놀랐다.

 

4. 메뉴

 

안내해 주시는 좌석으로 가서 앉았는데 벽에 메뉴가 붙어있었다.

물총칼국수, 주꾸미볶음, 물총탕, 수육, 공깃밥 이렇게 심플한 주력메뉴들만 팔고 있었다.

 

5. 내가 먹은 음식

 

메뉴를 주문하면 김치와 단무지를 갖다 주시는데 헐~ 김치가 엄청 매운 김치였다.

요즘 칼국수 맛집들은 김치가 엄청나게 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유행인가? 근데 매워도 너무 맵다 ㅠㅠ

 

 

남자 친구가 수육을 시켜서 1분 만에 나온 양념들 ㅋㅋ 쌈장, 마늘, 새우젓, 쌈 이렇게 나온다.

 

 

칼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수육이 거의 5분 만에 나온 것 같은데 미리 다 세팅해 놓은 거 갖다 주시는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한점 먹어보더니 껍데기 부분에 물엿인가 그걸 잔뜩 발라놓은 수육 스타일이라고 별로라고...

나중에 굳어서 수육끼리 전부 달라붙고 난리 나긴 하더라.

 

 

그리고 주문한 물총칼국수 2인분인데. 와우. 대전 맛집인 이유 중에 하나가 엄청난 양 아닐까 싶다 ㅋㅋㅋ

엄청나게 거대한 그릇에 함께 나오는데 특이하게 부추가 들어있었다.

 

 

물총조개는 바닥에 깔려있고 혹시나 양이 적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개 양은 적당히 먹을 만큼 충분했다.

다만 부추향이 너무 세서 조개육수의 향이 가려지는 게 좀 아쉬웠다.

 

 

적어 보이지만 저 조개 담는 그릇도 꽤 큰 편이니 양이 적진 않은데 더 먹고 싶으면 물총탕을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맛 별로라며 고기 마지막 한 점까지 클리어하는 모습으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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