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놀러 가면 점심은 주로 칼국수..
왜냐면 칼국수집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십이도 칼국수집을 가봤다.
주차는 맞은편 노상공영주차장
혹은 가게 앞에 자리 있으면 해도 되는 듯.
제주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콘셉트를 제주도로 잡은 모양이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웨이팅도 10분? 정도 한 듯 싶다.
우리는 안쪽 중간자리에 착석!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하고 결제하면 된다.
근데 음료는 직원한테 주문해야 됨;
해물통칼국수 2인으로 주문!
제주도 갈치집들처럼
긴 전골판에 이렇게 나온다.
김치는 항아리에 따로 나오고
칼국수 면도 별도로 나온다.
해물먼저 먹고 칼국수 먹는 시스템.
야채 종류와 고기, 꽃게, 문어, 조개, 새우, 소라, 전복
많아 보이는데.. 뭔가 종류가 많은 건 맞는데
이상하게 양이 적게 느껴짐 ㅎㅎㅎ
보글보글 끓으면 하나씩 건져먹음.
육수는 모자라면 리필 가능하다.
점심으로 먹기엔 좀 거창하기도 했음ㅋㅋ
우리는 한쪽에 칼국수도 넣고
해물이랑 같이 먹는 편인데
면이 너무 빨리 붇는다.ㅠ
사진을 안 찍었는데.. 몇 개 건져먹다가
먹을 게 없어서 조개 추가해서
육수 더 넣고 먹었다.
가성비가 좋다고 하긴 어렵고
그렇다고 영 허접한 것도 아니고
육수가 엄청나게 맛있는 건 또 아니고
이래저래 애매했던 집..
<오십이도 칼국수>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13 1,2층 오십이 도 칼국수 본점
영업시간 11:00 - 22: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해물통칼국수 2인 3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