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3월 말부터 피어나기 시작하는 벚꽃!
그중에서도 내 기준 벚꽃 그 자체였던 도시,
직접 다녀와본 남해 4월에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을 정리해 봤다.
1. 남해 다랭이 마을
다랭이 마을은 워낙 유채꽃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라 유명하다.
하지만 벌 매우 많음 주의..
다랭이 마을에서는 유채꽃과 함께
같이 피어나는 벚꽃을 담기 최적의 스폿.
노랑과 연분홍의 조합은 말해 모해♥
2. 남해 왕지 벚꽃 터널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왕지마을
왕지벚꽃터널은 길게 이어진
왼쪽의 산과 오른쪽 바다를
동시에 즐기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곳이다.
벚꽃 시즌이 되면 갓길에 정차한 차들이 한가득이고
데크길을 따라 바다와 벚꽃의 조합을 찍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남해 벚꽃 명소 중의 한 곳이다.
3. 노량공원
노량이라고 하니 이순신 장군님 생각나고
남해대교 있고 그런 곳인데
노량 공원 한쪽에 흐드러진 유채꽃밭과
피어난 벚꽃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저 멀리 남해대교도 같이 담을 수 있다.
노량공원 나루터 휴게소에서는
거대한 나 홀로 벚꽃나무 아래
포토존이 위치하고 있다.
4. 갬성테라스
남해 숨은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갬성 테라스!
왕지 벚꽃길이 시작되는 시점쯤이다.
낮은 벚꽃 나무속에 파묻혀
피크닉 사진 찍기 제격인 곳.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816
5.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양 떼들이 먹이를 따라 무섭게 쫓아오던
남해 상상양떼목장..
이곳에 거대한 벚꽃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내가 갔을 당시에는 좀 저물어 가고 있었다 ㅠㅠ
이 포토스폿을 가기 위해선 담을 넘어야 하는데
직원분이 직접 알려주신 거라 들어가도 됨 ㅎㅎ
6. 예계마을
남해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진짜 남해의 모든 나무가 벚꽃나무인듯한 착각을 일으키는데
그만큼 사실 어디를 가나 벚꽃 천지고 포토존이다.
그중 유독 풍성한 벚꽃나무가 있었던 예계마을.
벚꽃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한적해서
드라이브도 좋고 내려서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다.
7. 전망대횟집
남해에서 전망대 횟집을 찍으면
가게 앞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잘 정돈된 나무 의자와 함께
뒤로 보이는 바다를 풍경으로
멋진 벚꽃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오후시간대는 역광이라서
가급적 오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
8. 아난티 남해
벚꽃 사진 다 찍고 저녁 먹으러 간 곳인데
뜻밖의 벚꽃 포토존이었던 남해 아난티.
이곳은 아쁘앙 레스토랑이다.
9. 단항마을
가보지는 못한 곳이지만
남해군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단항마을 벚꽃도 너무 멋져 보인다 :)
10. 두모마을
다랭이 마을이 생각나는 남해 두모마을
이곳도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