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은 펜션이 워낙 많긴 한데
어떤 관광지를 가냐에 따라서
펜션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게
가평이 넓기도 하고 전부 일반 도로라서
은근히 이동하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ㅜㅜ
이번 가평 여행에서는 리버스카이 펜션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에서야 펜션에 도착했다.
펜션 올라가는 길에 다른 건물들
공사 중이고 오르막이라 약간 비좁음.
리버스카이 펜션은 객실 3개,
주차 자리도 3대 댈 수 있는 것 같다.
사장님께서 객실 안내를 직접 해주셨고
우리는 B1 객실로 예약했는데
2층이었고 좁고 험난한 계단을 올라야 했다.
올라가면 바베큐장을 먼저 만날 수 있는데
솔직히 첫인상부터 깨끗하진 않았음..
창문도 옛날 창문인가..
전반적으로 청결 상태가 좀..
그리고 객실로 입성!
사장님께서 객실 들어가셔서
이것저것 직접 설명해 주시고 가셨다.
현관을 들어서면 왼쪽이 거실 겸 침실 1,
오른쪽이 주방과 화장실이 있다.
B1 객실은 복층이라서 복층에도 침실이 있다.
꽤 큰 주방과 4인 식탁
그리고 화장실 겸 욕실
주방에 필요한 집기들은 다 있었다.
뭐 해 먹기 불편하진 않았고
냉장고도 보통 사이즈라 괜찮았다.
방 크기에 비해 욕실은 정말 좁았고
불편했고 원룸 화장실 느낌이 너무 강했다.
거실 겸 침실.
무척 크고 촌스러운;; 침대가 자리 잡고 있다.
정면에 블라인드를 열면
개별 테라스 공간이 있다.
다음날 낮에 찍었던 테라스 공간.
흡연이 가능한 건지 재떨이도 있었다.
겨울이라 뷰는 좀 흐리멍덩하다 ㅠㅠ
이불도 베개도 그냥저냥..
커튼 색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색감의 조화가 1도 없는..
저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리버뷰 하나 빼곤 여길 선택한 이유는 없다.
소파 맞은편에 TV와 테이블.
복층에 올라가면 또 거대한 침대와
화장대, 소파, 옷장이 있고
옷장 안에 이불이 따로 비치되어 있다.
겨울에 갔는데 복층 너무 추워서 얼어 죽는 줄ㅠㅠ
겨울이라 뷰가 영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이 통창 빼면 딱히 장점은 없었던 펜션.
전반전인 위생 상태가 별로였고
대체적으로 낡은 시설과 가구들,
그리고 너무 위험했던 철제 계단..
인테리어도 너무 저세상인데 비해
가격이 좀 높다고 생각했었음.
<리버스카이 펜션>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753-24
입실 15시 / 퇴실 11시
B1 객실 15만~2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