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놀러 갔던 지난 1월
남자친구를 위해 숙박했던
인제 스피디움..
그리고 오늘은 서킷 사파리 체험!!
예전부터 남친이 자꾸 서킷 배우고 싶다고
라이선스 따면 안 되냐고 해서
위험하다고 절대 안 된다고 시무룩해하길래
이번에 인제 놀러 갈 때 마침 체험장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ㅋㅋ 체험만 해보라고..
호텔에서 내려와서 서킷 체험장으로~
아침부터 계속 눈발이 날려서
체험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함 ㅠㅠ
건물 앞에 주차해 놓고
저 종합 접수처로 들어가면 된다.
이제 보니까 라운지도 있고
키즈하우스에 휴게실까지
종합 서킷 시설이었네 ㅋㅋ
서킷장에서 바라본 호텔과 콘도!
잠깐 앞에 주차해 놓고 들어가는데
다른 곳에 은근히 차들이 많았음
서킷 하러 오신 분들이었나 보다.
계단 올라가는 길에 레이싱 사진들~
알고 보니 여기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촬영했던 곳이었구나 ㅋㅋㅋ
서킷 체험은 사파리 말고도
카트, 택시도 있었는데
이번에 우리는 자차 타고 체험하는
서킷 사파리를 해보기로 했다.
접수처로 올라갔는데 아니 이게 뭐야
서킷장에 웬 마블인데? DC도 있네?
애들이 좋아할게 아니라 내가 좋은데..?
아이언맨 예뻐 뭐야..
반대쪽엔 헐크도 이뜸
애들 오면 되게 좋아하겠다 싶음ㅋㅋ
왜 피규어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휴게실 사진도 찰칵찰칵~
챔피언스 클럽은 스포츠바라고 한다.
홀, 룸, 당구대, 다트, 공연무대까지
되게 힙한 공간인 듯.
서킷 접수는 현장 선착순이다.
사전에 전화해 봤었는데 예약은 안되고
직접 와서 선착순으로 해야 된다고..
왜 이렇게 비효율적이죠?ㅠㅠ
서킷 사파리 체험은 4시 반 시작이었고
우린 점심때 가서 현장 예약하고
시간 맞춰 늦지 않게 서킷장으로 돌아왔다.
서킷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기하고 있으면
앞에 가이드 차량이 온다.
사파리 체험 안내해 주실 직원분이 오셔서
안내사항과 함께 무전기 전달해 주심!
그리고 가이드 차량을 따라 체험 시작인데
서킷 사파리가 왜 사파린가 했더니 ㅋㅋㅋ
엄청 천천히 달리면서 설명해 주심
그러니까 이 서킷장의 시설과
저 안전장치들과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진짜 레알 사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바퀸가 돌면서 하나하나 다
시설 설명해 주시고 ㅋㅋ
세 바퀴째는 좀 더 빠르게 달리긴 했다 ㅋㅋ
옆에 저런 시설물들 왜 있는지
어떻게 안전장치가 되는지 ㅋㅋ
정말 말 그대로 서킷 투어였음ㅋㅋ
그리고 설명이 끝나면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시속 100킬로 정도 한번 밟아볼 수 이뜸ㅋㅋ
직접 달리는 건 아마 위험해서 그렇겠지만
나름대로 이색적인 체험이었음ㅋㅋ
마지막엔 여기서 바이바이 하는데
투어 마지막 포토존임ㅋㅋ
직원분이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심ㅋㅋ
그래도 남자친구도 나름 만족해했다
자차가 있으시다면 아이들 데리고
서킷 사파리도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택시나 카트 체험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서킷 체험 끝나고 클래식카 박물관 갔는데
영업시간이 5시까지 인걸 몰랐네..
그래서 아쉽게도 못 가고 옆에 풍차만 찍고..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가자고 했는데
까먹고 집에 감 ㅎㅎㅎ
인제 스피디움 서킷 사파리 체험 후기 끝!
<인제 스피디움 서킷 사파리>
접수 : 경주장 접수처(피트빌딩 B-Gate 2층)
(현장결제 및 선착순 접수, 스포츠주행이 있는 일자만 이용가능)
복장 : 운동화(권장), 긴바지(권장), 헬멧(권장)
서킷일정 및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1644-3366(내선 4번)
서킷사파리 이용요금
3 Laps 주행 :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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