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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잘 놀고 집에 가는 날
해장 겸~ 점심 겸~ 냉면 먹으러 갔다.
찾은 곳은 803 별미 칡냉면.
주차는 가게 건물 뒤쪽에 할 수 있다.
매우 넓고 쾌적해서 좋음 ^.^
가게 내부가 어딜 봐도 냉면집 같아 보이지 않음
진짜 깔끔하고 단아한 게
카페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가
쏟아지는 햇빛이 너무 예쁘당
매장이 넓은 데다가 워낙 깨끗해서 그런가
엄청 쾌적한 느낌이어서 좋았다.
약간 사장님 병적으로 각 맞추고 청소하시는 듯ㅋㅋㅋㅋㅋ
메뉴는 물냉, 비냉, 매운 물냉과 비냉도 따로 있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남자 친구는 매운 물냉면, 나는 그냥 비빔냉면.
매운 물냉 먹고 맨날 후회하면서
말려도 말을 안 들음 ㅡ,.ㅡ
매우 매웠으니 주의...!
비냉은 새콤달콤하게 딱 맛있었다.
보통도 약간 매콤한 편이긴 했는데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물비냉 해서 먹음ㅋㅋ
물만두도 시켜씀
육수가 맛있어서 리필해먹었다 ㅋㅋ
해장으로도 가벼운 점심으로도 딱 좋은 냉면집.
의외로 맛있는 냉면집 찾기 쉽지 않은데
맛도 어지간한 냉면집 뺨 후려치게 괜찮았다.
<803 별미 칡냉면>
물냉, 비냉 8,000원
매운 건 +1,000원 추가
물만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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