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피크닉을 함께, 안성 캠핑크닉 카페 '풍사니랑'

안성에 캠핑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카페까지 들어가는 길이 외지고 좁아서

약간 어려울 수 있음 주의!

주차 공간은 넓지도 좁지도 않게 적당했다.

시간 지날수록 주차장 완전 만차 됨...!

주차를 하고 앞에 보이는 카페를 향해~

반려견 동반도 가능한 곳인가 보다.

깨알 같은 고양이 주의 ㅋㅋ

첫인상은 분위기 진짜 좋다~

와~ 대박인데~ 계속 이럼ㅋㅋㅋ

우리는 캠핑크닉을 예약했는데

그냥 카페만 이용하는 손님들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고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다.

여유로운 점심시간들 즐기는 사람들.

의자도 캠핑과 피크닉 느낌 풀풀~

카페에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있어서

이런저런 안내사항이 잘 쓰여있다.

샌드위치 맛집이라며 계속 어필하시는데

진짜 찐 맛집 맞음... 인정..

카페 내부에도 자리가 많았다.

날 더울 때도 실내에서

캠핑 분위기 내기 좋아 보임.

우드톤 인테리어에

벽에는 댕댕이 사진 때문에 킬포.....><

카페 메뉴들과 고양이 주의 안내.

우리는 캠핑크닉 예약 확인을 하고 안내받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 중이었다.

소품들까지 감성적이게 잘 꾸며놓은 듯.

카운터 옆에 여자화장실이 있는데

카페 규모에 비해 화장실은 1개라서

약간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남자화장실은 밖에 있다.

카페 앞 테라스 공간.

이 자리도 좋아 보였음 ㅎㅎ

카페에서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왼쪽 끝 아래에 캠핑크닉 자리가 있다.

나는 처음에 예약할 때 1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이트?라고 해야 하나 그게 4개나 있었다 ㅋㅋ

근데 이웃집과 너무 좀 가까운 건 있었음...ㅋㅋ

우리 자리는 왼쪽 위였다.

원래 기본 2시간인데 한 시간 추가해서 예약함.

아기자기한 텐트와

옆에는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더울까 봐 대형 선풍기도 있음.

캠핑크닉 예약할 때

라면과 샌드위치 세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둘 다 함^^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놨다! 캬~

그러고 보니 해먹에 안 누워봤네...;

날씨도 너무 덥지 않게 딱 좋아서

여기 있는 내내 좋다 너무 좋다만 백번함.

텐트 내부는 굉장히 아늑해 보였는데

한 가지 흠이라면 여기 방역이랑 소독이랑

뭐 이런 거 세탁 매일 다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왜냐면 빈백이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았었음 ㅠㅠ

내부에 각종 소품들과 써큘레이터도 있고

휴지, 파리채 ㅋㅋ 소박한 보드게임도 있었다.

그래도 사진 하나는 정말 잘 나오는 듯.

왜 해먹에 누워볼 생각을 안 했지;;

일단은 점심을 해결해야 하기에

라면 세팅부터 시작했다.

이건 추가했던 샌드위치와 음료.

음료 컵과 커트러리 등등

랜턴 이런 거 있으니까 진짜 캠핑 온 것 같았다.

이용 주의 사항.

초록 초록하니 너무 좋았다.

라면과 달걀 2개, 치즈, 김치, 파, 떡국떡

물도 뜨거운 물로 포트에 준비해주심.

근데 안성이라서 안성탕면인거애오....?

안성탕면은 진짜 선 넘었다........ㅠㅠㅠㅠ

샌드위치는 진짜 맛있었다.

배불러서 다 못 먹은 게 한 ㅠㅠㅠ

보글보글. 물 정량이라고 하셔서 다 넣었는데

약간 많았음. 안 그래도 안성탕면 맹탕인데.... 흑

달걀이랑 파까지 야무지게 넣어서 먹었다.

원래는 책 가져와서 읽으려고 했는데

어디 사는 누가 안 가져오심..^^

너가 야외 카페에서 책 보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이런 곳 찾아본거쟈나....

1시간 추가해서 총 3시간 있었는데

시간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음.

진짜 두 타임 예약 정도는 해줘야 될 듯..

다음에 올데이 스테이로 또 가보고 싶다.

체크아웃(?)하러 가는 길에 만난 냐옹이.

나가는 길에 널브러져 있던 댕댕이들ㅋㅋㅋㅋ

전에는 풍산개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다던데

지금은 없어진 것 같았다.

캠핑크닉도 대만족스러웠는데

여기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시원하게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이 나무를 카페 사장님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심었던 나무들이라던데.

스토리까지 완벽하네... 허허

길이 너무 예쁘니까

사진 안 찍으면 또 섭섭하니까

마지막까지 알차게 사진 찍고 놀다가 왔다.

당일치기 여행 같은 느낌도 나고

아무것도 준비 안 해도 캠핑 가는 것 같고

기분 전환하러 피크닉 가는 기분도 들고

이래저래 넘나 마음에 들었던 카페 중 하나였다!

<풍사니랑>

11: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마지막 주 월, 화 휴무

휴무는 인스타에서 확인

 

캠핑크닉 운영 시간

화수목 13시-15시 / 17시-19시

금토일 및 공휴일은 10-12시 / 13-15시 / 17-19시

아침 시간 제외 1시간씩 추가 연장 가능

ALL DAY STAY도 있는데 11시-19시까지 이용 가능.

 

A 세트 (라면 키트+음료) 45,000원 / 50,000원(공휴일)

B 세트 (샌드위치+음료) 45,000원 / 50,000원(공휴일)

 

1시간 연장 +10,000원

추가 메뉴는 비용 별도이다.

블로그에서 더 디테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blog.naver.com/sanghyup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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