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 맛집 '티철판요리' 모임/데이트 추천

수원 벚꽃 스폿 투어 후에

저녁 뭐 먹을까 하다가

당일 예약 가능했던

철판요리 전문점!!

수원시 영통구에 있어서

광교 레스토랑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가게 건물에 지하 주차장이 있다는데

우리는 가게 맞은편에 있는

광교 중앙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간판부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식당 입구에 홍보 액자도 있다.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는 좋다.

왠지 연말 모임 장소로 좋아 보임.

가게 안쪽에 수족관에

싱싱한 랍스터들이 있다.

프라이빗한 룸이 따로 있어서

우리도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오마카세처럼 셰프님과

얘기 나누면서 먹을 수 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서

고르는데 약간 정신없음 주의,,

우리는 티 스페셜 코스로 주문했다.

등심인지 안심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1인 약 15만 원 정도짜리로..

활 랍스터가 들어있던 메뉴라서

제일 먼저 움직이는 랍스터

가져와서 보여주신다 ㅋㅋㅋㅋ

주류 메뉴도 다양했다.

소스도 채소, 해산물, 고기

각각 찍어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수프도 맛있다.. 저거 진짜 쫀 맛..

상큼한 샐러드로 입가심하고~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듯한ㅋㅋㅋ

새싹삼인가 가운데는 꿀이다.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각 1병씩 주문하고

 

계절 야채와 메로구이로

철판 요리 스타트!!

계절 야채 4가지가 나오는데

양파, 애호박, 가지, 묵이었나 저건..

전복, 관자, 메로를 익히는 사이에

이렇게 랍스터 치즈 구이가

먼저 나왔다! 영롱하여라....

랍스터 치즈구이 먹는 동안

다 익혀진 메로, 전복, 관자.

탱글탱글하니 진짜 맛있었다.

이렇게 앞에서 요리해주시고

접시에 나눠서 덜어주시면

아기새처럼 먹기만 하면 된다 ㅎㅎㅎ

그다음은 드디어

메인 랍스터 차례~!

요렇게 연기가 폴폴 나는 것은

철판요리의 꿀잼 불쇼 ㅋㅋㅋ

보는 맛 먹는 맛 진짜 오감 충족이었다.

불쇼 진짜 화려하게 해 주셔 가지고

사진 말고 동영상으로 남겨놨다 ㅋㅋ

잘 익은 랍스터도 손질해서

접시에 담아주신다.

야들야들 부들부들

랍스터가 끝나면 스테이크를 위한

가니쉬들이 준비가 되고 있다.

마늘, 숙주, 버섯,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선택한 굽기에 맞춰 구워주신다.

근데 미디엄 레어보단 좀 더 익음ㅋㅋ

여기까지만 먹어도 엄청 배불렀는데

이번에는 달걀 묘기해주시는데

이건 영상으로 봐야 하는 데에...ㅋㅋㅋ

계란 던져서 막 이리저리 돌리다가

탁 깨서 하트로 만들어주시는 센스!

철판요리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쥬

맛있게 볶은 볶음밥과 된장국.

마지막으로 후식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웠던 식사였다.

모임이나 데이트 코스로 진짜 딱

좋을 것 같았던 식당이었다.

<티철판요리>

10:00-22:00

21시 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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