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조개 포차에서 신나게 달리고
다음날 해장하러 찾은 방파제 칼제비.
1층 아니고 2층 간 건데 포커스가;;ㅎㅎ
워낙 사람 많아서 복잡스럽긴 하지만
건물 아래 주차할 수 있다.
2층은 칼제비, 3층은 카페다.
입구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과자들을 잔뜩 팔고 있다.
가게 내부 모습.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람이 많다.
가게는 넓고 쾌적한 편이었다.
화장실이 가게 내부에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백합 시원 칼제비+파전을 주는
2인 세트를 시켰다.
얼큰한 맛도 있는데 시원한 맛이 당겼다.
대각선으로 오이도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여기도 로봇이 서빙하고 있었다.
먼저 나온 감자전.
쫄깃쫄깃하니 맛있었다.
김치는 나쁘지 않았다.
보리밥에 무생채 나오는데
이게 참 맛있었던 기억이 ㅋㅋㅋ
앞접시, 대파, 간장 이렇게 세팅이 된다.
처음에 냄비 크기 보고 깜짝 놀랐는데
2인분 맞습니다 ㅋㅋㅋ
백합이 들어가서 역시 조개국물은
무척이나 시원했다.
자세히 보면 북어도 있다.
칼국수 면은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서
색깔이 검다.
바글바글 끓는 칼제비.
칼국수랑 수제비 같이 냠냠냠
어제도 조개 잔뜩 먹었었는데
백합은 언제나 맛있다. 진. 리.
셀프바가 따로 있는데
바로바로 안 채워지는 느낌.
약간 아쉬웠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셀프바에서 김가루 갖다 넣으면 되는데
김가루는 역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야 맛있다!
국물이 맛있으므로
해장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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