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태국
2021. 10. 7.
방콕 가족 여행 4일차 - 칸차나부리, 콰이 강의 다리, 에라완 폭포,
방콕 여행 일정을 짜던 도중 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단 한 장의 사진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에라완 폭포였다. 폭포가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인 곳.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이곳은 정상까지 7 폭포로 이루어져 있었고 등산을 워낙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한 최적의 관광지가 아닐 수 없었다. 이곳을 스케줄에 욱여넣느라 진땀 좀 뺐었더랬다. 결과적으로는 가길 잘했다 싶은 곳이었지만 오늘 하루는 다른 날보다도 유독 길었다. 에라완 폭포까지는 방콕에서 버스로 약 4시간쯤 걸리는 곳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곳을 하루 만에 다녀온다는 게 말이 안 되는 투어였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서울에서 경주를 당일치기로 보고 오는 느낌 정도가 되려나. 아침 7시에 호텔 로비로 픽업 온 차량에 탑승했다. 방콕 근교 투어 버스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