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피는 시기 찾았던 공주시
비 오던 날이라 카페를 갔다.
인스타 감성으로 핫한 춘소커피.
비 와서 먹구름 가득한 날이라
아쉬워서 하늘 보정 이빠이 해버림..
카페 입구를 기준으로
양 옆과 맞은편까지
전부 주차장이다.
근데 평일인데도 차가 가득했다.
밖에서 볼 땐 잘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규모가 작지 않은 편이었다.
먼저 나오는 주문 카운터
오른쪽은 다 먹은 쟁반 반납하는 곳
각종 커피, 주스, 우유, 라테, 티
디저트와 빵류로 판매한다.
카운터는 뒤쪽으로
야외 정원도 보인다.
푸릇푸릇하니 좋구나~
카운터에서 바라본 입구.
매장이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
화이트톤이 지배적이라서
사진 찍기 참 좋다.
카운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비밀공간이 나올 것 같은
예쁜 통로가 보인다.
여기 역시 포토존 중 하나.
카페 곳곳을 둘러보는데
묘하게 미로 같은 곳이었다.
그렇다고 헤멜정도로
넓은 건 아니었지만ㅋㅋ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뷰가 탁 트여 있고
초록한 논 뷰 자리도 있었다.
그리고 포토존으로 가장 핫한
바로 여기 야외 풀장.. 이라기엔
약간 작은 분수 연못ㅋㅋ
좌석이 몇 개 안 되는 곳이라서
사람 없을 때를 노려 찍었다.
햇빛이 들어오는 날이었다면
훨씬 예뻤을 텐데 ㅠ_ㅠ
옆으로 가면 이렇게
퐁당퐁당 건널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다.
여기가 제일 유명한 포토존.
작은 폭포가 떨어질 때 맞춰서
찍으면 더 예쁘다~
물론 날씨가 맑아야 함...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연못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분위기 좋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화이트 인테리어는 깡패다..
우리가 주문한 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포가토를 주문했다.
그리고 라즈베리 타르트.
연못에 자리가 나서
다시 이쪽으로 옮겼다. ㅋㅋ
여름에는 좀 더울 듯..
음료나 디저트 맛은 적당했고
인테리어가 예쁜데
막 또 엄청 심하게 북적거리거나
정신없는 대형카페는 아니라서
이런 분위기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공주 카페~
<춘소커피>
충남 공주시 쌍신길 108 1층, 2층
매일 10시 반 - 21시
아메리카노 5,500원
아포가토 7,000원
라즈베리 타르트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