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가평 놀러 가는 길에
방문했던 카페 프레이즈 :)
온실 사진이 너무 예뻐 보였던 곳이다.
가평 메인 도로에서도 안쪽으로
구불구불 들어가야 나오는 곳인데
굉장히 넓고 한적한 곳이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숙소로 쓴다던데
오른쪽으로 카페가 있다.
여기는 주차장.
평일이라 비교적 한산했고
주차하기도 나쁘지 않았다.
겨울이라 푸릇푸릇 나무가 없어서
차라리 눈이 많이 쌓여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많이 녹아있는 상태였다.
사장님께 들은 말인데
카페에서 스몰 웨딩도 많이 진행한다며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셨다 ㅋㅋㅋ
확실히 웨딩 하기에 예뻐 보이기도 했고
공간도 꽤 넓은 편이었고
웨딩 사진 보니 좋아 보이기 했다.
여기가 온실 같은 건물이었는데
내부도 굉장히 예뻤다.
주문은 오른쪽 카페에서 먼저!
카페에 들어서니 이렇게 큰!
대형견 멍뭉이가 반겨주었다 ㅋㅋ
악! 너무 순둥순둥하고 귀여웠다 :)
일단 우리는 가볍게 티 두 잔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둘러봤다.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여러 저기 섬세한 손길로 꾸며진 곳이었다.
카페 자체는 이 테이블 하나였고
협소한 편이었는데
이미 손님들이 앉아계셨다가 가셨다.
우리는 사장님이 온실로 안내해 주셨다.
딱 봐도 진짜 웨딩홀 느낌인데 ㅋㅋ
블링블링하고 예쁘다 :)
진짜 스몰웨딩하기 좋아 보였던 공간이다.
소품들도 잘 꾸며져 있었고
아마 예식을 하게 되면 더 풍성하게 꾸미겠지?
음식도 케이터링 불러서 한다고 하시던데..
저 뒤의 나무 조각은 너무 휑했는데
아마 꽃으로 꾸며놓으면 예쁠 듯 :)
스피커와 각종 소품들,
가구까지 대체적으로 빈티지하면서
프로방스 한 느낌이었다.
요 온실 건물 앞이 내가 원한 포토존이었는데
사장님이 멍멍이 데려오셔서
의자에 앉혀주심 ㅋㅋ말 진짜 잘 듣더라
나도 멍멍이랑 찰칵~
얘가 카메라를 좀 아는 것 같았음..ㅋㅋㅋ
온실 안에 좀 앉아서 놀다가 나왔다.
여름에 초록초록해질 때 가면 더 예쁠 것 같았던
가평 카페 프레이즈 후기 끝~
<카페 프레이즈>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재길 273
영업시간 10시-18시 30분(주말은 1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