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 만한 곳 중에 늘 손꼽히는 호미곶 근처에
오션뷰가 끝내주는 카페가 있어서
호미곶 가는 김에 방문해 봤다.
겨울이라 그런지 동해바다 색깔이 와우
특히 포항 호미반도 드라이브길에서 만난 바다는
파랗다 못해 레알 딥블루색 바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면서 가다 보면
이렇게 하얗고 큰 건물이 나타난다.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안심~
여긴 카페만 있는 게 아니라
스타스케이프라는 풀빌라도 같이 운영한다.
근데 가격보고 깜짝 놀랐잖아요....^_ㅠ
주차하고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된다.
1층과 2층의 노키즈존이 있다.
인테리어 매우 깔~끔~
엄청 넓은 카페는 아니었고
창가에 소파들이 옹기종이 모여있다.
이 겨울에도 평일에도 창가는 거의 만석.
이 카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이 카페를 오는 나의 목적은
바로 이 뷰였지 ㅋㅋㅋ
새하얀 건물 사이로 보이는 저 오션뷰..ㄷㄷ
여기 그리스 아닌가요
앞에 채워져 있는 곳은 수영장 같은데
여름에는 운영을 하는 건가 ㅇ_ㅇ
근데 카페 놀러 온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어서
민망해서 못 놀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일단 주문부터 해야 되니까
음료 두 잔을 주문했다.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었다.
옆에는 무슨 굿즈같은 것들도 팔던데..
딱히 눈여겨보지 않았다; ㅎㅎ
시그니처 크림라테와 그린티 라테.
나는 커피를 안 마셔서 크림라테 맛만 살짝 봤는데
크림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ㅋㅋ
그린티라테도 달달하니 굿굿!
매장에 앉아서 이러고 오션뷰 보자니
이게 극락이고 낙원이지 뭐여요...
아 근데 2층은 안 올라가 봤다. 너무 추워서...
포항 케이프 라운지는 이 사진 찍으러 오는 거져 그쳐
나는 영상만 찍고 나서 따로 캡처한 건데
하 진짜 여긴 너무너무 예뻤다.
여기 풀빌라도 꼭 와보고 싶을 정도로 ㅠㅠ
여기가 호미곶 근처였으니 낮뿐만 아니라
일몰, 일출 시간에도 예쁠 것 같은 느낌 :)
언젠가 포항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 풀빌라를 가보리라...!
<케이프 라운지>
영업시간 9시-20시
시그니처 크림라테 7500원
그린티라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