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으로 여름 휴가지를 정하고
펜션을 찾아보는데 삼척은 아직
감성 펜션이 많진 않아서 아쉽 ㅠㅠ
주소 찍고 가면 펜션들이 주르륵
단지처럼 늘어서 있는데
그 중간쯤에 있는 펜션이다.
주차는 펜션 앞에 5대를 댈 수 있고
선착순 5등 안에 못 들면
들어오는 입구 쪽에 있는
위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자체는 위가 더 넓고 편함.
체크인은 펜션으로 들어가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이렇게 잘 꾸며놓은 정원이 있다.
산책로도 쭉 있는 거 보면
여기 펜션들 다 같이 공유하는 듯.
분수도 있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아래층 안쪽에 관리실이 있다.
여기서 열쇠 받고 체크인!
우리는 302호였는데
입구가 3층이라
주차장 엎어지면 코 닿음
짐 옮기기 엄청 편했다 ㅋㅋ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청소기,,,ㅋㅋㅋㅋ
인테리어는 솔직히 완전 저세상인데
오션뷰 하나는 끝내줌!!
벽 인테리어 진짜 말잇못..
하지만 오션뷰는 예쁘지.
안쪽에 침대와 그 옆에 스파
거실, 주방 공간과
주방 안쪽으로 욕실이 있다.
주방 타일 무슨 일...
하지만 오션뷰...
스파는 다음날 써봤는데
뜨신 물도 잘 나오고 괜찮았다!
화장실도 깔끔.
근데 종종 벌레 출몰함 ㅜㅜ
비 오는 날 물놀이를 하고 와서
추울 때 후다닥 들어가서
물 틀어놓고 노곤 노곤하게 스파함.
침실까지도 테라스가 이어져 있어서
누워서 바다 구경할 수 있다.
거실 공간에는 자그마한 소파와
테이블, 티브이가 있다.
테라스에는 개별 바비큐 가능!
전기그릴이라 해먹기도 편했다.
신나게 놀고 잘 자다가
새벽에 잠깐 깼는데
뭐야 이 집 일출 맛집이었어..
침대 누워서 눈만 뜨고 찍은 건데
일출 진짜 예뻤다.
새해에 와도 괜찮을 것 같았던 펜션 :)
<씨엔블루 펜션>
입실 15:00 퇴실 11:00
C302호 13만원~20만원
8월 중순 준성수기 방문 기준
1박 24만 원, 2박 48만 원 결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