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제주
2021. 6. 25.
제주도 곽지 과물 해변 곽지해수욕장 산책
게스트하우스의 오전 업무를 끝내고 날씨가 좋아져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곽지 과물 해변으로 결정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라 산책할 겸 걸어가기로 했다. 버스카드를 찍어도 되지만, 오늘은 처음이라 기념으로 표를 사고 사진으로 남겼다. 버스로 대략 30분 정도였을까. 곽지 해변 정류장에 도착했다. 이 버스로 협재까지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곽지는 비교적 덜 알려진 예쁜 해변이라고. (했지만 이젠 곽지 해변도 많이 유명해진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정류장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엄청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더워서 빨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싶었다. 외국 바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물이 맑았다. 물론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