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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타

전국 해안도로 드라이브 갈만한곳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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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물러감을 알리듯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선선한 날씨에는 나들이나 데이트로 드라이브만 한 게 없다. 언택트 여행 시대의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부터 동해안 해안도로 코스까지 전국 해안도로 드라이브 갈만한곳 베스트를 모아보았다.


1. 새천년 해안도로

출처 kangwondo.net

강원도 삼척에 있는 새천년 해안도로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기암괴석과 송림,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도로로 뻥 뚫린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약 4.8km의 코스이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도로 위까지 파도로 솟구치듯 몰아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 신창 풍차 해안도로

사진제공 두드림 한국관광공사

제주도는 굳이 찾아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동쪽으로나 서쪽으로나 달리면 대부분이 다 해안도로이지만 유독 아름다운 곳들이 있기 마련이다. 제주도의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해상풍력단지가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있는 풍차들을 만날 수 있다.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면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들을 볼 수 있고 맑은 날은 저 멀리 차귀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근처에는 생태체험장도 있으므로 차에서 잠시 내려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3.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출처 visitjeju.net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약 15분이면 갈 수 있는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푸른 바다와 함께 알록달록하게 칠해놓은 무지개 블록을 만날 수 있다. 이호에서 용담까지 멀리 쭉 뻗어있으며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한다.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여행을 시작할 때나 혹은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 방문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4. 백수해안도로

사진제공 김지호 한국관광공사

노을이 아름다운 서쪽 해안도로 중에서도 인근에 노을전시관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은 전남 영광의 백수해안도로이다.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부터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8.4.km의 구간을 달릴 수 있다. 일몰시간에 딱 맞춰서 가면 차 안에서 지는 일몰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는데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5. 헌화로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져 있는 강릉 헌화로는 굴곡진 해안로를 따라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백사장이 나타나는가 하면 거친 기암괴석이 나타나기도 한다. 헌화로는 강릉 금진해변부터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금진에서 심곡항까지가 해안도로이며, 도로변의 울타리가 낮아서 시야를 가리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인 강원도 강릉. 필자도 연말과 연초의 해돋이 여행으로 강릉을 선택했는데 강릉에서도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을 추려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dreaming-j.tistory.com


6. 종달리 해안도로

출처 visitjeju.net

제주도 구좌읍의 종달 해안도로는 광치기 해변에서부터 시작해 하도 해변까지 이르는 약 11.2km 구간의 드라이브 코스다. 동쪽에 위치한 해안도로여서 해맞이 해안도로라는 이름이 붙었고 일출 때도 장관이지만 일몰 때도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의 색을 뽐낸다고 한다. 5월부터 6월 사이의 여름에 방문하면 한가득 피어있는 수국을 만날 수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번갈아 볼 수 있으며, 종달리 전망대에 잠시 올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애월 해안도로, 조천 함덕 해안도로, 김녕해안도로, 월정리 해안도로 등 해수욕장이 있는 길들을 따라나서면 대부분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7. 물미해안도로

출처 남해여행.com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경남 남해의 물미해안도로는 남쪽 드라이브 코스 왕 중의 왕이다.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까지 구불구불한 산과 바다를 끊임없이 만날 수 있는 35.2km의 드라이브 코스다. 물미해안도로의 이름은 물건리의 물과 미조면의 미를 합쳐 만들어졌다. 드라이브하는 동안 만날 수 있는 상주 은모래비치와 두모마을, 송정 솔바람해변까지 들리면 완벽한 남해 여행 코스 완성! 사계절이 다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지만 특히 다가오는 가을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8. 실안해안도로

@jmangki

경남 사천의 대방동과 실안동을 잇는 실안해안도로는 일명 실안 낙조라 불릴 정도로 낙조가 아름다운 해안도로 코스이다. 드라이브의 시작은 모충공원에서 시작해 삼천포대교공원과 대방진굴항을 거쳐 삼천포항까지 약 9.7km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도로는 푸른 바다와 갯벌, 옹기종기 모인 작은 섬들, 등대, 환상적인 노을까지 쉴 틈 없이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어진다. 특히나 바다 위에 떠있는 실안 선상카페는 일몰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9. 사천만 무지갯빛 해안도로

@young_flower_ing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지개 해안도로를 경남 사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사천만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대포마을에서 당간 공원까지 약 2.8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천 해안도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비가 내린 뒤 물이 고여있을 때 우유니 사막 부럽지 않은 반영샷을 찍을 수 있다. 가까이에 갯벌 탐방로와 하트 포토존도 있으니 관광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10. 후포해안도로

@ont_foto

경북 울진 후포면의 후포항부터 직산리까지 이르는 약 20km의 후포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도로 한쪽에는 울진의 어촌 마을들이 들어서 있고 한쪽으로는 시원하게 뻗은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해안도로 중간에 황금대게공원과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등기산 스카이워크도 만날 수 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후포해안도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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