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그랜드 오픈한 더 시에나 리조트
국내 최초의 무려 7성급 하이엔드 리조트
이탈리아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그런 리조트
상위 1%를 위한 럭셔리 리조트를 지향하는 곳이다.
에르메스, 펜디, 푸치니, 바카라, 베르사체, 벤틀리
6가지의 콘셉트를 가진 명품으로 도배한 풀빌라는
1박 가격이 무려 2000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ㅋㅋㅋㅋ...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다녀오게 되었다.
진짜 기겁할 만큼 아름다운 곳 인정 인정.
조만간 JTBC 완벽한 하루라는 프로그램
방송도 타면 인기 진짜 많아질듯,,
풀빌라는 회원권을 가진 사람들만 이용 가능한 것 같고
펜트하우스와 스위트룸 1박씩 이용해 봤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전반적인 더 시에나 리조트의 모습과
펜트하우스동 먼저 소개드릴 예정이다 :-)
탑동에서 하루 머물고 서귀포로 달려달려
드디어 더 시에나 리조트가 외관을 드러냈다.
이 길로 들어서면 오른쪽이 더 시에나 리조트
왼쪽은 같은 계열사(?) 토스카나 호텔이다.
호텔과 리조트 두 마리 토끼 제대로 잡은 더 시에나 클라쓰..
입구 들어서자마자 벌써부터 이탈리아임
그리스 로마 신전 놀러 옴..
건물이 전부 대리석이라고 한다. ㄷㄷㄷ
진짜 르네상스 시대 건축 양식을 고대로 따온 듯.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라 스투베 레스토랑이고
그 왼쪽 옆 건물이 로비 건물이다.
로비 입구 사진인데 초점이 나갔다 ㅠㅠ
TIP 하나!
더 시에나 리조트는 발레파킹이나 지상 주차가 없기 때문에
짐이 많으시다면 일단 로비 앞에서 짐을 다 내리고 체크인을 진행하시던가
아니면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 먼저 하시고 짐을 옮기시는 게 편합니다!
로비를 지나면 지하주차장이 나타나는데
벤틀리가 지나가기엔 좀 많이 좁았다.
일반 승용차들은 괜찮을 것 같은데
SUV 타시는 분들한테도 좀 좁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
우리는 로비 쪽에 주차를 했고
처음 가는 거라 몰라서 짐을 전부 다 들고
로비로 올라갔는데..
여기가 지하주차장 로비 입구다.
지하 주차장 내에서 스위트동과
펜트하우스동 입구로 다 갈 수 있다.
여기가 GL층이고 정면에 보이는 입구는
GL층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풀장이 있다.
수영장 앞이라서 물 때문에
미끄럽지 말라고 깔아놓은 매트 때문에
캐리어 끌기가 너무 힘들었어서
짐 갖고 올라오시는 건 매우 비추한다.
여기는 조식 먹는 일캄포 레스토랑
추후 포스팅 예정이다 :-)
GL층에 일캄포 레스토랑, 수영장, 사우나, 짐
L층으로 올라가면 로비다.
엘베 내리면 보이는 풍경.
미쳤쥬?
벌써부터 예뻐서 광광 운다 ㅠㅠㅠ
천장에는 천 개의 크리스털이 쏟아져 내리고
로비 기둥은 진짜 로마 신전이냐고요ㅠㅠ
진짜 저 영롱함은 사진으로 담기질 않는다.
직접 눈으로 꼭 보시길 왕추천...!!
사진상 왼쪽이 체크인 카운터
맞은편이 라운지 카페이다.
체크인하면 이렇게 안내사항과
더 시에나 안내 지도를 주신다.
기다리는 동안 책자 구경도 할 수 있다.
사진으로나마 풀빌라 구경도 가능 ㅎㅎㅎ
로비에 앉아 기다리는데도
그냥 눈앞에 풍경이 황송할 지경임.
로비 라운지 뒤로는 인피니티 풀이다.
아래층의 유아풀 말고 위층은 성인 전용!
로비 라운지 카페는 10시부터 17시까지이고
애프터눈티 세트는 14시부터 16시까지인데
이용을 못해봤고 웰컴 주스만 마셔봄
영롱 그 자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짜.
한국에 이런 곳이 생겼다는 게...
어떤 방향에서 어디를 찍어도 예쁨.
감귤 에이드를 웰컴 드링크로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체크인하고 안내받느라
짐 들고 있어서 다 못 마셔서 아쉽 ㅠㅠ
인생샷 성지가 여기입니다 여러분
비행기 10시간 아끼고
이탈리아 다녀온 척할 수 있음
건물 시설들이 전부 이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지도 보면서 다니면 훨씬 편하다.
지도상 왼쪽이 스위트동, 오른쪽이 펜트하우스동
층별 안내도 이렇게 파악할 수 있다.
체크인할 때 비교적 한산했어서
직원분께서 직접 안내도 해주셨다.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입구
수영장 입구
일캄포 레스토랑
우리 짐 많다고 카트 태워주심ㅋㅋ
펜트하우스동까지 별로 멀지 않지만
친절 of 친절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펜트하우스동 입구이다.
게스트룸은 총 4개의 층이고
GL층을 통하면 지하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음
객실 건물 진짜 너무 예쁨ㅠㅠ
아치형+대리석 is 뭔들
우리가 묵은 펜트하우스는 206호였다.
문도 고급져 보이는 데 무거움 ㅠㅠ
입구 들어서자마자
벌써부터 고급미가 철철 넘쳐흐른다.
뛰어다녀도 될 것 같은 거실
아니 풀빌라 아닌데
여기 그냥 베르사체룸 아니에영????
가죽소파 어찌나 넓고 편하던지..
특히 바닥 카펫 재질 진짜 좋았음.
소파 맞은편 티브이가 60인치는 되는 듯
겁나 커서 영화 볼 맛 끝내줬다.
펜트하우스는 투베드룸인데
일단 작은 방 싱글 침대 두 개
침대 맞은편 화장대가 있었는데
네. 다이슨이 있네요 ㅋㅋㅋ
여기 와서 다이슨 처음 써봄..
작은방, 큰방 둘 다 가운이 있었는데
겉은 실크같이 부드럽고
속은 포실포실 양모가 겁나 따뜻했던
어떤 호텔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가운 클라쓰
여기는 거실에 있던 화장실
해바라기 수전도 다 달려있다.
수전도 금색 블링블링
화장실도 매우 깨끗
자동 비데 아주 굿
비 맞고 와서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거셀은 못 참지.. 베르사첸데? ㅋㅋㅋㅋ
그다음 더블침대가 있었던 메인방
고급미 뿜뿜 침대도 매우 높고 편하고 폭신하고
그냥 좋은 거 다 갖다 놓은 듯 ㅠㅠ
침대 맞은편 큰 TV 또 있음.
대형 TV 무려 2개 ㅋㅋㅋ
창가는 테라스
옷장, 금고, 가운 당연히 다 있고
큰방에 욕실이 하나 더 있는데
욕조 디자인.. 무슨 일이애오
곡선의 미학인가... 말잇못
이거 욕조를 이용 못해봐서
두고두고 아쉬웠다 ㅠㅠ
화장실과 욕실 잘 분리되어 있고
역시 여기도 이쁜 세면대 :)
아니 근데 어메니티 에르메스 ㅋㅋㅋㅋ
작은방, 큰방 둘 다 있어서
쓰다 남은 거 잘 챙겨 왔다 ㅋㅋㅋ
큰방에서 바라본 거실
이렇게만 찍어도 예뻐..
그다음은 거실 옆 테이블
웰컴 와인과 스낵이 있었다.
스위트룸에서는 못 받았는데
아무래도 펜트하우스만 주는 듯.
테이블 뒤에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이렇게 미니바가 짠 하고 나타난다.
커피머신, 커피포트, 생수, 컵, 와인잔
미니바 스낵들과, 커피 캡슐, 차 등등
작은 냉장고에는 주류와 음료
가격은 이렇게 적혀있다.
다른 5성급 호텔들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모르겠다는..
진짜 다시 봐도 예쁜 거실,,
앉아서 계속 여기 너무 좋다~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좋겠네 ㅠㅠ
하고 몇 번을 얘기했던지 ㅎㅎㅎㅋ
큰방과 거실에서 둘 다 이어지는 테라스
펜트하우스동의 정원 뷰를 볼 수 있다.
로열 펜트하우스와 그냥 펜트하우스 두 타입인데
우리는 그냥 펜트하우스이고
가격이 좀 더 비싼 로얄 펜트하우스는
뷰가 조금 더 좋은 차이인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좀 다른 듯!
로열 펜트하우스도 꼭 묵어보고 싶다ㅠㅠ
거실에도 작은 미니 화장대가 있다.
진짜 구석구석 안 예쁜 곳이 없고
하나하나 섬세하지 않은 게 없고
하나부터 열까지 클래스가 남달랐던..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서귀포시 용흥로 66번 길 158-8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기준인원 4명, 최대 5명
펜트하우스 가격 160만 원 -> 102만 원
로열 펜트하우스 가격 180만 원 -> 116만 원
현재 홈페이지 온라인 회원 할인 중이다!
지금 여름 성수기 기준이고 아니면 더 저렴할듯..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도 있던데 혜택이 좋아보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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