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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및 카페/경기·인천

수원 인계동 오마카세 맛집 '스시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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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후 저녁 먹을 곳 찾아 검색하다가

남자 친구가 찾은 수원 인계동 오마카세 맛집 스시아키라!

평도 좋아 보였고 음식 사진도 괜찮아 보여서 고고고~

 

 

가게가 있는 건물에 주차할 수 있긴 한데

우리는 근처 시청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다.

 

 

매장은 오마카세 매장답게 크진 않았고

사케병이 디피 되어 있는 벽면이 인상적이었다.

 

바 자리가 8명이 앉을 수 있고

다찌석 뒤로는 테이블 자리가 2개 있다.

평일 저녁에도 테이블까지 만석!

 

 

예약시간 거의 다 돼서 캐치 테이블 보고 예약했는데

평일 저녁이라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남은 자리가 벽에 붙은 자리라 개인적으로 좋았다 ㅎㅎ

 

 

안쪽으로는 주방이 보이고

카운터 안에 셰프님이 열심히 스시를 만들어주셨다.

 

 

테이블 매트에 정갈하게 세팅된 식기들과

간단한 반찬들과 간장,

그리고 앞쪽의 바에 있는 그릇에

셰프님이 코스에 맞게 음식을 올려주신다.

 

 

오이, 생강, 락교

 

 

저녁시간이라서 당연히 디너 코스..!

오마카세다운 가격이다 ㅎㅎ..ㄷㄷ

 

 

사케 종류가 굉장히 많았지만

우린 사케를 안 마셔서 패스.

 

 

와인과 샴페인도 있었지만

 

 

오늘의 픽은 산토리 생맥주!

 

 

산토리 생맥주는 굉장히 오랜만에 마시는데

이 집 생맥주 잘하네 ㅎㅎㅎㅎ 맛있었다.

 

 

애피타이저는 단호박 수프.

옥수수도 들어갔나 잘 모르겠다만

진짜 고소하고 진하고 맛있었다.

 

 

민물새우가 들어간 푸딩 계란찜이었는데

새우맛이 굉장히 강했는 데에 반해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번째 메인 요리는

폰즈 유자소스 위의 농어!

야들야들 부들부들~ 약간 카르파초 느낌도 났다.

 

 

두 번째는 도미+영양부추와 광어회+성게알 조합.

음식 주시면서 좋았던 게 셰프님께서

간장 혹은 소금 혹은 고추냉이를 살짝 해서 이런 식으로

찍어 드시면 맛있다고 얘기해주셔서 좋았음!

 

 

오른쪽 위는 참치 속살과 뱃살.

남자 친구가 맛있다고 하니 아마 맛있는 집인 듯.

 

나는 역시 참치 특유의 향이 안 맞는 듯 ㅜㅜ

따끈한 국물과 함께 나왔다.

 

 

전복 내장 소스와 밥이 같이 나왔는데

비린맛 하나도 없이 전복도 부드럽고

내장 소스에 밥 비벼먹는 거 말해 뭐해 ㅜㅜ

 

 

쉴틈도 없어 나온 다음 요리는

자연산 참돔 ㄷㄷ 탱글탱글..

 

 

얘는 김에 싼 청어였는데

나는 너무 워스트였다

입맛에 안 맞아 청어 넌....

 

 

특이했던 북방조개!

쫄깃~쫄깃한 맛이었다.

 

 

얘는 방어.

 

 

불똥? 꼴뚜기에 식초와 된장을 섞은 소스랬는데

난 너무 맛있었음ㅋㅋㅋㅋ다리 많이 달린 해물은 다 좋아...

 

 

이건 삼치.

 

 

전갱이 위에 참치를 갈아 얹은 초밥.

 

 

복어튀김이 나왔는데 복어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다행히 독 제거 잘 된ㅋㅋㅋㅋ 맛있어서 놀랐음..

 

 

여기까지 먹고 중간 입가심으로

방울토마토와 에멘탈 치즈를 올린 디저트가 나왔다.

 

 

음식이 정신없이 휘몰아쳐서 한숨 돌리는 시간 같은 느낌 ㅎㅎ

근데 확실히 서빙 속도가 좀 많이 너무 많이 빠르긴 했다.

 

나는 먹는 거 두 개 세 개 밀릴 정도였고

남자 친구도 남자 기준에서도 약간 빠른 것 같긴 하다 정도였다.

 

 

2차전이 시작됩니다.

광어 초밥에 위에는 유자 껍질이 올라가 있다.

 

 

사진이 왜 잘렸지 ㅋㅋㅋ

줄무늬 전갱이 초밥.

 

 

성게알과 단새우 조합은 말모~

 

 

얘도 참치였는데 안 먹어서 나는 패스

 

 

참치 뱃살 초밥.

 

 

쯔쿠네? 닭고기 완자 같은 요리.

우리 입맛에 꽤 익숙한 맛이었다.

 

 

도미 초밥.

 

 

전갱이.

 

 

청어였나 고등어였나..

이쯤부턴 배불러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남자 친구 먹는 거만 구경함ㅋㅋㅋㅋ

 

 

배불러도 가리비랑 우니는 못 참지 ㅎㅎ

 

 

바닷장어 초밥이었는데 남자 친구 왈

이건 진짜 꼭 먹어봤어야 하는데!!!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초밥도 이렇게 마무리되고

우동이 나왔다.

육수도 깔끔하고 면도 쫄깃했다.

 

 

디저트는 무화과와 블루베리에

계란 노른자와 화이트 와인으로 만든 소스였는데

마음에 쏙 들었다><

 

 

저녁을 2부제로 운영해서 그런가

서빙 속도가 너무 빨라 정신없긴 했지만

 

이전에 나온 음식을 아직 먹지 못하고 있으면

셰프님이 보시고 알아서 천천히 주시기도 하고

 

초밥의 밥 양도 조절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천천히 먹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설명을 놓치는 단점이...ㅋㅋ

 

그래도 가격만큼 하는 오마카세였고 꽤나 만족스러웠다 :)

 

 

<스시아키라>

 

12:00 - 22:00

15-17시 브레이크 타임

 

런치 60,000원

디너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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