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양산까지 놀러 갔는데
양산 사는 친구 이럴 때 만나야지 싶어서
걔네 집 가까운 동네 물금이라는 곳
증산역 근처 번화가에서 보기로 했다.
양산도 보니까 새 아파트도 많고
새로 신도시랑 번화가 개발이 되어가는 듯
여기서 그런 동네였던 것 같다.
어딜 갈까 하다가 여러 취향 맞추기 좋은
이자카야 중에 도쿄술집으로 정했다.
가게도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도 크고
분위기도 좋았다.
역시 이자카야 느낌 물씬~
평일 저녁이라 비교적 한산했다.
이자카야 오기엔 좀 이른 시간이기도 했고 ㅋㅋ
앞접시와 컵, 젓가락으로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메뉴를 한번 봐볼까나~
첫 페이지부터 오마카세가 ㅋㅋ
1인 3만 원이면 가성비가 너무...
맛이 없을 거 같은데 ㅋㅋㅋ
사시미 종류도 여러 가지 있었고
특선 요리로 계절 메뉴도 있다.
다양한 일품 메뉴 요리들
튀김 메뉴도 6가지 정도 있었고
무려 8가지 나베 종류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로
꼬치 종류도 다양했다.
사이드메뉴까지
이자카야답게 다양한 주류가 있었는데
우리는 하이볼과 맥주로 골랐다.
제일 먼저 나온 사시미
모리아와세였나
참치 연어 흰살생선 딱새우 등등
이건 치킨 가라아게였는데
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먼저 나온 메뉴로 배 채우고
한잔 하면서 수다수다~
바지락 귀신인 나를 위한 안주 ㅋㅋ
바지락 술찜 핵맛 있었음!!!
얘는 관자버터야끼였는데
관자가 엄청 부드럽진 않았음
그래도 맛 괜찮았다.
얼추 배 채우고 계속 한잔 두 잔
배불러서 다른 건 못 먹겠고
입이 심심해서 시킨 타코와사비
고추냉이 다 넣어서 먹어봤는데도
맛이 뭔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고
묘하게 이상한 맛이었다..ㅋㅋ
결론=얘가 제일 별로였음
그리고 다른 건 다 만족스럽게 맛있었다.
양산 안주 맛집으로 괜찮은 듯!!
<도쿄술집 양산 물금점>
영업시간 매일 17시-3시
모리아와세 39,000원
바지락무시인지 조개나베인지 모르겠...
관자버터야끼 20,000원
치킨가라아게 18,000원
타코와사비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