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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및 카페/경기·인천

수원 행궁동 솥밥 맛집 '솔솥'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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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행궁동에서 점심 식사~
이번에 찾아간 곳은 솥밥 맛집이라는 솔솥이다.

가게 앞 주차 딱히 자리 없고.. 행궁동 주차 지옥 ㅠㅠ
왼쪽 위로 올라가면 선경도서관 주차장도 항상 만실.
결국 더 위로 올라가서 성벽 쪽에 간신히 주차했다.

왜인지 간판은 일어와 중국어로 쓰여있음.

계단을 올라가면 앞에 번호표 기계가 있다.
웨이팅 많다는 글 봤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한산했음.
점심시간 약간 넘은 시간이었는데
평일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안 기다려서 좋았음 ㅎㅎ

우리는 금붕어 수족관 옆에 앉았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중후한 느낌인데
조명이 전체적으로 좀 많이 어두운 느낌.

그래도 푸릇푸릇한 식물이 있어
활기를 살려주는 듯.

가게 규모 치고는 테이블도 꽤 많아서
웨이팅 있어도 오래 걸리진 않아 보였다.

창가 자리도 좋아 보이는데~~

이제 메뉴판을 정독해보도록 하자.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제일 먼저
맛있게 먹는 법부터 나온다 ㅎㅎㅎ

메뉴판은 약간 정신 사나움 st
스테이크 솥밥과 도미 관자 솥밥을 주문했다.
관자 추가도 있길래 추가함.

사이드 메뉴가 있어서 유린기도 주문해봄.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이었는데
가장 먼저 나왔던 사이드 메뉴 유린기~

와~맛있다~ 까진 아니었고
음 나쁘지 않은 고기 튀김이군. 정도였던 듯.

먼저 나온 스테이크 솥밥!
고기 많이 질기지 않았고 먹을만했다.

같이 나오는 간장 소스는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되는데
엄청 짜니까 적당히 간을 봐가면서 넣는 게 좋다.

바로 나온 도미 관자 솥밥!
도미 한 덩이와 추가한 관자는 한가득~

상차림은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았다.

도미는 약간 뻣뻣했는데 관자는 무척 부드러웠다.
추가하길 백번 잘한 듯. 안 그랬으면 양이 너무 적었을 것 같다.

사이드로 나온 반찬들과 국도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편이라
속도 편해서 좋았고 원하면 간장 소스 더 넣으면 되니까!

밥 덜어낸 솥에는 미리 뜨거운 물 부어놓고 뜸 들이기~

그동안 다시 밥 뇸뇸
김에 싸 먹어도 맛있었다.

마지막은 누룽지 한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지만
역대급 솥밥이다 하는 충격까진 없어서 약간 아쉬웠음.

<솔솥 행궁점>

11:30 - 21:00
15-17시 브레이크 타임

스테이크 솥밥 16,000원
도미 관자 솥밥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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